순천시,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입력 2018.12.24 (10:06) 수정 2018.12.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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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중·일 세 나라는 문화교류를 통해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해마다 나라별로 문화도시를 선정하고
연중 교류 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오는 2020년
한국의 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류성호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한·중·일 문화장관들은
보다 원활한 문화 교류를 하자며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각국에 문화 예술 도시를 선정하고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했습니다.

<차이우/중국 문화부 장관 (지난 2012년)>
"이번 합의는 한·중·일 문화 교류와 협력이 더욱더 실무적이고
실체적인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첫 행사가 열린 201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도시는
일본 요코하마와 중국 취안저우,
그리고 대한민국 광주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대한민국의 7번째 문화도시로
순천을 택했습니다.

순천만의 생태 문화와 다양한 유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대규모 국제 행사인 정원박람회를
치른 경험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상대 도시는 일본의 기타큐슈, 중국은 아직 미정입니다.

순천시는 국가정원에서 봄꽃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 교류 행사, 왜성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락 공연,
생태문화 국제회의 등을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근/순천시 문화예술과장>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 문화도시의 발판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천의 문화도시의 역량이 우리 지역 경제와 연결될 수 있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이
순천시가 관광객을 유치하고
도시 브랜드와 문화 역량을 키우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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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 입력 2018-12-24 10:06:16
    • 수정2018-12-24 10:06:23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한·중·일 세 나라는 문화교류를 통해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해마다 나라별로 문화도시를 선정하고 연중 교류 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오는 2020년 한국의 문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류성호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한·중·일 문화장관들은 보다 원활한 문화 교류를 하자며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각국에 문화 예술 도시를 선정하고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했습니다. <차이우/중국 문화부 장관 (지난 2012년)> "이번 합의는 한·중·일 문화 교류와 협력이 더욱더 실무적이고 실체적인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첫 행사가 열린 201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도시는 일본 요코하마와 중국 취안저우, 그리고 대한민국 광주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대한민국의 7번째 문화도시로 순천을 택했습니다. 순천만의 생태 문화와 다양한 유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대규모 국제 행사인 정원박람회를 치른 경험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상대 도시는 일본의 기타큐슈, 중국은 아직 미정입니다. 순천시는 국가정원에서 봄꽃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 교류 행사, 왜성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락 공연, 생태문화 국제회의 등을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재근/순천시 문화예술과장>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 문화도시의 발판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천의 문화도시의 역량이 우리 지역 경제와 연결될 수 있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이 순천시가 관광객을 유치하고 도시 브랜드와 문화 역량을 키우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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