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성매매 업소 화재 합동감식 실시…원인 규명 착수

입력 2018.12.24 (11:05) 수정 2018.12.24 (1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5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천호동 성매매업소 건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시작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처음 시작된 위치와 원인, 사상자 발생 경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40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해당 건물이 건축법 등 관련법을 위반했는지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제(22일) 진행된 1차 감식 결과 불은 1층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이에 앞서 그제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에 있는 2층짜리 성매매업소 건물에서 불이나, 50살 박 모 씨와 46살 A 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 중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상을 입은 나머지 한 명도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는 재개발구역에 포함돼 곧 철거를 앞두고 있으며, 내일(25일)부터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천호동 성매매 업소 화재 합동감식 실시…원인 규명 착수
    • 입력 2018-12-24 11:05:02
    • 수정2018-12-24 11:09:05
    사회
5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천호동 성매매업소 건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시작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처음 시작된 위치와 원인, 사상자 발생 경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40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해당 건물이 건축법 등 관련법을 위반했는지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제(22일) 진행된 1차 감식 결과 불은 1층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이에 앞서 그제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에 있는 2층짜리 성매매업소 건물에서 불이나, 50살 박 모 씨와 46살 A 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 중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상을 입은 나머지 한 명도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는 재개발구역에 포함돼 곧 철거를 앞두고 있으며, 내일(25일)부터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