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 최후의 수단 돼야”

입력 2018.12.24 (11:12) 수정 2018.12.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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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패스트트랙은 1년 가까이 소요돼 합의 처리보다 한참 늦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야당과 협의해 진정성 있게 해결할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갑자기 정부의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할 일을 다 했다는 식으로 밀어붙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당은 자체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가 이후 국가지원금과 학부모 분담금의 분리 회계를 주장했고, 이제는 교육부가 입법 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을 문제 삼고 있다"며 "갖가지 이유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의 중재안을 오늘 중 별도 법안으로 발의하겠다"며 "최악의 경우 패스트트랙까지도 염두에 두고 중재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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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 최후의 수단 돼야”
    • 입력 2018-12-24 11:12:24
    • 수정2018-12-24 11:20:21
    정치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패스트트랙은 1년 가까이 소요돼 합의 처리보다 한참 늦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야당과 협의해 진정성 있게 해결할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갑자기 정부의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할 일을 다 했다는 식으로 밀어붙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당은 자체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가 이후 국가지원금과 학부모 분담금의 분리 회계를 주장했고, 이제는 교육부가 입법 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을 문제 삼고 있다"며 "갖가지 이유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의 중재안을 오늘 중 별도 법안으로 발의하겠다"며 "최악의 경우 패스트트랙까지도 염두에 두고 중재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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