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가족의 웃는 얼굴’ 찍는 日 카메라맨

입력 2018.12.24 (12:52) 수정 2018.12.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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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는 장애아 가족들의 웃는 사진을 찍으며 보람을 느끼는 카메라맨이 있습니다.

[리포트]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기.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카매라맨인 '고토' 씨가 찍은 사진인데요.

1년전부터 장애아와 부모들의 웃는 얼굴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본인도 지적 장애 등을 앓는 아들을 기르는 고토 씨.

처음에는 아들의 장애를 받아들지 못해 집에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같은 입장의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열렸습니다.

이를 카메라에 담다보니 촬영 모임까지 열게 됐는데요.

[고토 교코 : "아이들이 웃을 때는 정말 표정이 예쁘죠. 행복한 순간을 담고 싶어요."]

지금까지 촬영한 가족만 해도 100쌍이 넘습니다.

고토 씨는 지금 각지에서 사진전을 열고 있습니다.

[관람객 : "사진 한 장이지만 진심으로 웃는 표정이 드러나 있어요."]

사진을 찍으며 항상 생명을 찍는다고 느낀다는 고토 씨.

장애가 있든 없든 살아있는 것의 근사함을 사진을 통해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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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아 가족의 웃는 얼굴’ 찍는 日 카메라맨
    • 입력 2018-12-24 12:53:54
    • 수정2018-12-24 12:55:42
    뉴스 12
[앵커]

일본에는 장애아 가족들의 웃는 사진을 찍으며 보람을 느끼는 카메라맨이 있습니다.

[리포트]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기.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카매라맨인 '고토' 씨가 찍은 사진인데요.

1년전부터 장애아와 부모들의 웃는 얼굴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본인도 지적 장애 등을 앓는 아들을 기르는 고토 씨.

처음에는 아들의 장애를 받아들지 못해 집에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같은 입장의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열렸습니다.

이를 카메라에 담다보니 촬영 모임까지 열게 됐는데요.

[고토 교코 : "아이들이 웃을 때는 정말 표정이 예쁘죠. 행복한 순간을 담고 싶어요."]

지금까지 촬영한 가족만 해도 100쌍이 넘습니다.

고토 씨는 지금 각지에서 사진전을 열고 있습니다.

[관람객 : "사진 한 장이지만 진심으로 웃는 표정이 드러나 있어요."]

사진을 찍으며 항상 생명을 찍는다고 느낀다는 고토 씨.

장애가 있든 없든 살아있는 것의 근사함을 사진을 통해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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