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99명 태운 마라도 여객선 좌초…승객 전원 구조

입력 2018.12.24 (16:08) 수정 2018.12.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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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과 승선원 4명 등 199명을 태우고 모슬포항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됐지만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24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모슬포항으로 향하던 199톤급 여객선 블루레이1호가 가파도 남서쪽 0.5km 해상쯤에서 타기실에 물이 들어 온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대체 선박 송악산 101호(139t)을 급히 보내 30여 분 만에 승객 195명을 전부 다른 배로 옮겨 태우고 제주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블루레이호가 암초에 부딪히며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모슬포항으로 예인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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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4 16:08:15
    • 수정2018-12-24 17:38:58
    사회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승객 195명과 승선원 4명 등 199명을 태우고 모슬포항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됐지만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24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모슬포항으로 향하던 199톤급 여객선 블루레이1호가 가파도 남서쪽 0.5km 해상쯤에서 타기실에 물이 들어 온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대체 선박 송악산 101호(139t)을 급히 보내 30여 분 만에 승객 195명을 전부 다른 배로 옮겨 태우고 제주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블루레이호가 암초에 부딪히며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모슬포항으로 예인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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