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원 업주 살해하고 불 지른 20대 검거

입력 2018.12.24 (16:58) 수정 2018.12.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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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한 이용원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4일) 이용원 업주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로 28살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이용원에서 업주 B(65·여) 씨를 살해하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퇴폐 영업을 하는 이 업소에서 성 매수한 뒤 돈을 되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업주가 이를 거절하자 살해하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불을 질렀고, 이용원 안에 있던 CCTV 본체도 뜯어 나왔습니다. 또 종업원을 밖으로 끌고 나와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협박하고 신분증까지 뺏어 도주했습니다. 종업원은 이 과정에서 팔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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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원 업주 살해하고 불 지른 20대 검거
    • 입력 2018-12-24 16:58:15
    • 수정2018-12-24 17:01:44
    사회
광주광역시의 한 이용원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4일) 이용원 업주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로 28살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이용원에서 업주 B(65·여) 씨를 살해하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퇴폐 영업을 하는 이 업소에서 성 매수한 뒤 돈을 되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업주가 이를 거절하자 살해하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불을 질렀고, 이용원 안에 있던 CCTV 본체도 뜯어 나왔습니다. 또 종업원을 밖으로 끌고 나와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협박하고 신분증까지 뺏어 도주했습니다. 종업원은 이 과정에서 팔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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