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의견 접근…“거의 다 합의”

입력 2018.12.24 (18:38) 수정 2018.12.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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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이라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상당한 수준의 의견 접근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의 여당 간사인 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회의 정회 뒤 기자들을 만나 "거의 다 합의가 됐다"며 "처벌 조항에 대한 문제만 다루지 않았는데, 그것도 크게 어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출했던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법률안 내용을 중심으로 일부 수정을 했다"면서도 "본질적인 내용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도 기자들을 만나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법이고 중요한 법률이라 소위 위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많이 의견 접근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소위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잇따라 환노위 회의장과 환노위원장실에 들른 뒤 여야가 큰 틀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현재 산업안전보건법 심사는 순항하고 있고, 여야가 오늘 중에 합의문을 도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많이 이견이 좁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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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4 18:38:58
    • 수정2018-12-24 18:53:07
    정치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이라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상당한 수준의 의견 접근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의 여당 간사인 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회의 정회 뒤 기자들을 만나 "거의 다 합의가 됐다"며 "처벌 조항에 대한 문제만 다루지 않았는데, 그것도 크게 어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출했던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법률안 내용을 중심으로 일부 수정을 했다"면서도 "본질적인 내용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도 기자들을 만나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법이고 중요한 법률이라 소위 위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많이 의견 접근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소위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잇따라 환노위 회의장과 환노위원장실에 들른 뒤 여야가 큰 틀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현재 산업안전보건법 심사는 순항하고 있고, 여야가 오늘 중에 합의문을 도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많이 이견이 좁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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