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정치공세 중단해달라…딸, KT서 7년간 같은 업무·정규직 임용 당연”

입력 2018.12.24 (19:20) 수정 2018.12.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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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는 KT가 자신의 딸을 정규직으로 '맞춤형' 채용했다는 한겨레의 보도에 대해 "제1야당 전임 원내대표만을 타깃으로 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그 누구에게도 '예외 없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확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로 벌써 3번째 밑도 끝도 없는 '카더라' 보도를 내놓은 한겨레가 스스로 더 궁색해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언론이면 언론답게 제보된 내용을 '확인'하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절차는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겨레는 오늘 지난 2월 퇴사한 김 전 원내대표 딸의 후임으로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을 채용했다며 김 씨를 정규직으로 '맞춤형' 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딸은 2018년 2월 퇴사할 때까지 7년간 같은 업무를 담당했고, 7년간 같은 업무를 담당했다면 그 업무는 상시·지속적 업무로서 후임 역시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이 바람직했다"며 "오히려 정규직에게 맡겨야 할 상시·지속적 업무를 다시 비정규직으로 돌려놓은 KT스포츠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일자 보도에서 KT도 밝히고 있듯이 '김성태 의원의 딸은 2011년 4월 KT에 파견근로직으로 채용됐으며, 2012년 하반기 공채 합격으로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임용'됐고, 'KT 스포츠단이 KT 그룹에서 분리되며 2013년 4월 전출'된 것이 사실의 전부"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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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4 19:20:54
    • 수정2018-12-24 1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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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는 KT가 자신의 딸을 정규직으로 '맞춤형' 채용했다는 한겨레의 보도에 대해 "제1야당 전임 원내대표만을 타깃으로 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그 누구에게도 '예외 없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확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로 벌써 3번째 밑도 끝도 없는 '카더라' 보도를 내놓은 한겨레가 스스로 더 궁색해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언론이면 언론답게 제보된 내용을 '확인'하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절차는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겨레는 오늘 지난 2월 퇴사한 김 전 원내대표 딸의 후임으로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을 채용했다며 김 씨를 정규직으로 '맞춤형' 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딸은 2018년 2월 퇴사할 때까지 7년간 같은 업무를 담당했고, 7년간 같은 업무를 담당했다면 그 업무는 상시·지속적 업무로서 후임 역시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이 바람직했다"며 "오히려 정규직에게 맡겨야 할 상시·지속적 업무를 다시 비정규직으로 돌려놓은 KT스포츠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일자 보도에서 KT도 밝히고 있듯이 '김성태 의원의 딸은 2011년 4월 KT에 파견근로직으로 채용됐으며, 2012년 하반기 공채 합격으로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임용'됐고, 'KT 스포츠단이 KT 그룹에서 분리되며 2013년 4월 전출'된 것이 사실의 전부"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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