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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하려다 사고..안전조치 미흡
입력 2018.12.24 (19:38) 수정 2018.12.24 (23:17)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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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3월 아산의 한 도로에서
동물 구조 활동을 벌이던 소방관과
교육생 3명이 트럭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이후 안전규정이 강화됐지만
최근 차 사고를 수습하러 나갔던
소방관과 경찰이 또 사고를 당했는데
이번 역시 안전에 소홀했다는 지적입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소방차가 화물차와 부딪쳐
앞유리와 범퍼가 부서졌습니다.

차량 파편과 구급 도구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화물차 사고 수습을 위해
갓길에 정차해 있던 소방차를
5톤 트럭이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화물차에 들이받힌 소방차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던 이곳까지
밀려나왔습니다.


차에 타 있던 소방관과
밀려난 소방차를 피하려다 넘어진 소방관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도로에서 구조 활동을 할 땐
소방차 뒤로 80m 이상 떨어진 곳에
삼각대를 설치해 위험을 알리고
소방관이 직접 경광봉으로
감속을 유도해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삼각대는 차량 가까이 놓여
커브 구간을 지난 차들이
미리 알아보기 힘들었고
소방관 안전요원은
아예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인력 부족이 이윱니다.

[녹취]
공주소방서 관계자
한 서너 명 정도 나갔더라면
신호수를 배치했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현장이 굉장히 빙판인 관계로
또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삼각대를 규정상으로
배치는 못 했습니다.

올해 초 아산에서도
도로에서 동물 구조 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3명이 트럭에 치여 숨진 가운데
소방관 2차 사고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규정 준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 사고 수습하려다 사고..안전조치 미흡
    • 입력 2018-12-24 19:38:40
    • 수정2018-12-24 23:17:58
    뉴스9(대전)
[앵커멘트]
올해 3월 아산의 한 도로에서
동물 구조 활동을 벌이던 소방관과
교육생 3명이 트럭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이후 안전규정이 강화됐지만
최근 차 사고를 수습하러 나갔던
소방관과 경찰이 또 사고를 당했는데
이번 역시 안전에 소홀했다는 지적입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소방차가 화물차와 부딪쳐
앞유리와 범퍼가 부서졌습니다.

차량 파편과 구급 도구가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화물차 사고 수습을 위해
갓길에 정차해 있던 소방차를
5톤 트럭이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화물차에 들이받힌 소방차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던 이곳까지
밀려나왔습니다.


차에 타 있던 소방관과
밀려난 소방차를 피하려다 넘어진 소방관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도로에서 구조 활동을 할 땐
소방차 뒤로 80m 이상 떨어진 곳에
삼각대를 설치해 위험을 알리고
소방관이 직접 경광봉으로
감속을 유도해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삼각대는 차량 가까이 놓여
커브 구간을 지난 차들이
미리 알아보기 힘들었고
소방관 안전요원은
아예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인력 부족이 이윱니다.

[녹취]
공주소방서 관계자
한 서너 명 정도 나갔더라면
신호수를 배치했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현장이 굉장히 빙판인 관계로
또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삼각대를 규정상으로
배치는 못 했습니다.

올해 초 아산에서도
도로에서 동물 구조 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3명이 트럭에 치여 숨진 가운데
소방관 2차 사고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규정 준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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