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청 안전관리 책임자 줄소환
입력 2018.12.24 (19:40)
수정 2018.12.24 (23: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안전관리 적법성을 놓고
원청인 태안화력과 하청업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이 관련자를
잇따라 소환 조사하고 있는가운데
본사인 서부발전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열어 놨습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태안경찰서는 오늘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운영팀장 A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안전 교육 이수와 규정 준수,
장비 지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A 씨를 시작으로
하청업체 안전 책임자 4명을 조사한 뒤
27일부터는 원청인 태안화력 안전관리
책임자들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대상자는 모두 7명 정도로
최고 책임자인 본부장도 대상입니다.
원청으로서 안전관리 의무와
하청업체의 설비 개선 요구에 대한
조치 등을 꼼꼼히 따져볼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故 김용균 씨 동료 등에 대한 조사에서
하청업체를 통해 원청에
수차례 시설개선 요구를 했지만
개선된 사례는 거의 없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탭니다.
경찰 관계자는
태안화력이 관리자로서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집중 수사한 뒤 혐의가 확정되면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할 방침입니다.
또 원청 직원에
하청 근로자들을 감독하고
구체적인 업무지시를 내렸다는
'불법 파견' 정황에 대해서도
고용노동부와 공조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번주 태안화력에 대한
1차 수사를 마무리한 뒤
본사인 서부발전까지 수사를 확대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수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안전관리 적법성을 놓고
원청인 태안화력과 하청업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이 관련자를
잇따라 소환 조사하고 있는가운데
본사인 서부발전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열어 놨습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태안경찰서는 오늘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운영팀장 A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안전 교육 이수와 규정 준수,
장비 지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A 씨를 시작으로
하청업체 안전 책임자 4명을 조사한 뒤
27일부터는 원청인 태안화력 안전관리
책임자들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대상자는 모두 7명 정도로
최고 책임자인 본부장도 대상입니다.
원청으로서 안전관리 의무와
하청업체의 설비 개선 요구에 대한
조치 등을 꼼꼼히 따져볼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故 김용균 씨 동료 등에 대한 조사에서
하청업체를 통해 원청에
수차례 시설개선 요구를 했지만
개선된 사례는 거의 없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탭니다.
경찰 관계자는
태안화력이 관리자로서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집중 수사한 뒤 혐의가 확정되면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할 방침입니다.
또 원청 직원에
하청 근로자들을 감독하고
구체적인 업무지시를 내렸다는
'불법 파견' 정황에 대해서도
고용노동부와 공조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이번주 태안화력에 대한
1차 수사를 마무리한 뒤
본사인 서부발전까지 수사를 확대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수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하청 안전관리 책임자 줄소환
-
- 입력 2018-12-24 19:40:19
- 수정2018-12-24 23:17:39
[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안전관리 적법성을 놓고
원청인 태안화력과 하청업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이 관련자를
잇따라 소환 조사하고 있는가운데
본사인 서부발전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열어 놨습니다.
송민석 기잡니다.
[리포트]
태안경찰서는 오늘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운영팀장 A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안전 교육 이수와 규정 준수,
장비 지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A 씨를 시작으로
하청업체 안전 책임자 4명을 조사한 뒤
27일부터는 원청인 태안화력 안전관리
책임자들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대상자는 모두 7명 정도로
최고 책임자인 본부장도 대상입니다.
원청으로서 안전관리 의무와
하청업체의 설비 개선 요구에 대한
조치 등을 꼼꼼히 따져볼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故 김용균 씨 동료 등에 대한 조사에서
하청업체를 통해 원청에
수차례 시설개선 요구를 했지만
개선된 사례는 거의 없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탭니다.
경찰 관계자는
태안화력이 관리자로서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집중 수사한 뒤 혐의가 확정되면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할 방침입니다.
또 원청 직원에
하청 근로자들을 감독하고
구체적인 업무지시를 내렸다는
'불법 파견' 정황에 대해서도
고용노동부와 공조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번주 태안화력에 대한
1차 수사를 마무리한 뒤
본사인 서부발전까지 수사를 확대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수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
-
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송민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