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사가 술 취해 대리운전 기사와 병원 보안요원 폭행

입력 2018.12.24 (20:55) 수정 2018.12.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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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대리운전 기사와 병원 보안요원을 잇달아 폭행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경기도 A 고등학교 교사 B 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B 씨는 지난 20일 새벽, 서울 광진구에서 지인 C 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C 씨의 차량을 타고 함께 귀가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불렀습니다.

대리기사가 오는 사이 평소 지병이 있던 C 씨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이들은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차량 뒷좌석에 있던 B씨는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운전 중이던 대리기사의 뒤통수를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B 씨는 C 씨와 함께 응급실에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한 보안요원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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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4 20:55:47
    • 수정2018-12-24 20:56:41
    사회
술에 취해 대리운전 기사와 병원 보안요원을 잇달아 폭행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경기도 A 고등학교 교사 B 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B 씨는 지난 20일 새벽, 서울 광진구에서 지인 C 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C 씨의 차량을 타고 함께 귀가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불렀습니다.

대리기사가 오는 사이 평소 지병이 있던 C 씨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이들은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차량 뒷좌석에 있던 B씨는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운전 중이던 대리기사의 뒤통수를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B 씨는 C 씨와 함께 응급실에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한 보안요원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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