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은 안전합니다."..파장 최소 안간힘

입력 2018.12.24 (21:48) 수정 2018.12.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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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해안 대표
해맞이 명소인 강릉이
최근의 펜션 사고 여파로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강릉시와 펜션 업주들은
숙박시설의 안전을 사전 확인해주는 등
사고 여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잡니다.


=============================[리포트]

강릉시가 최근
난방과 화재 시설등을 안전 점검한
경포 인근의 한 펜션입니다.

투숙을 앞둔 관광객이
펜션 사고의 불안함을 호소해
긴급하게 실시됐습니다.

이 같은 문의 전화는
하루 서너 차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전화가 와서 안전한가요 물어보시면 걱정이 되면 저희가 나가서 그 업소에 점검해드릴게요, 이렇게 얘기를 하고, 결과를 전화해 드리면서 안전하시니까 걱정하지 말고 오시라고."

사고 펜션에 대한
원인 규명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연말 연초를 맞은
농어촌민박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가스보일러를 쓰지 않는
다른 펜션까지 여파가 번지면서
당장, 징검다리 크리스마스 연휴에
예약 손님이 줄거나,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박업주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어떤 데는 일이 터지고 열 몇 건이 다 날아가고. 크리스마스이브는 방이 모자라서 난리인데 우리도 2개밖에 안 들어오고."

강릉시는 펜션 사고 학생들이
아직 치료를 마치지 않은 만큼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새해, 무엇보다 안전과 교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신성기[인터뷰]
/강릉시 관광축제계장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그런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소방서와 함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도시 강릉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펜션 사고 여파에도 불구하고
강릉시는 올해와 비슷한 40만 명이
내년 해맞이를 위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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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펜션은 안전합니다."..파장 최소 안간힘
    • 입력 2018-12-24 21:48:08
    • 수정2018-12-24 23:48:01
    뉴스9(강릉)
[앵커멘트] 동해안 대표 해맞이 명소인 강릉이 최근의 펜션 사고 여파로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강릉시와 펜션 업주들은 숙박시설의 안전을 사전 확인해주는 등 사고 여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잡니다. =============================[리포트] 강릉시가 최근 난방과 화재 시설등을 안전 점검한 경포 인근의 한 펜션입니다. 투숙을 앞둔 관광객이 펜션 사고의 불안함을 호소해 긴급하게 실시됐습니다. 이 같은 문의 전화는 하루 서너 차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전화가 와서 안전한가요 물어보시면 걱정이 되면 저희가 나가서 그 업소에 점검해드릴게요, 이렇게 얘기를 하고, 결과를 전화해 드리면서 안전하시니까 걱정하지 말고 오시라고." 사고 펜션에 대한 원인 규명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연말 연초를 맞은 농어촌민박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가스보일러를 쓰지 않는 다른 펜션까지 여파가 번지면서 당장, 징검다리 크리스마스 연휴에 예약 손님이 줄거나,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박업주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어떤 데는 일이 터지고 열 몇 건이 다 날아가고. 크리스마스이브는 방이 모자라서 난리인데 우리도 2개밖에 안 들어오고." 강릉시는 펜션 사고 학생들이 아직 치료를 마치지 않은 만큼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새해, 무엇보다 안전과 교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신성기[인터뷰] /강릉시 관광축제계장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그런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소방서와 함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도시 강릉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펜션 사고 여파에도 불구하고 강릉시는 올해와 비슷한 40만 명이 내년 해맞이를 위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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