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올림픽…과제 산적

입력 2018.12.24 (21:52) 수정 2018.12.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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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KBS는
올 한 해 강원도의 주요 현안을 짚어보는
연말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던
평창올림픽의 성과와
올림픽 이후 과제를 점검합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펙트1] 개회식 장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례적으로 북한이 참가하면서
남북, 더 나아가 세계 평화의
상징적인 공간이 됐습니다.

(페이징)

하지만 올림픽이 끝난 지 10달이
지난 지금,

12개 올림픽 경기장 가운데
6곳은 관리 주체가 없어
강원도개발공사가 떠맡고 있습니다.

한해 운영 적자액 54억 원을
도비로 메꿔야 합니다.

최현서 기자/
경기장 사후 활용에 대한 국비 지원 여부는 KDI의 연구 용역이 나오는 내년 5월이나 돼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내년에 국비를 확보하지 못한
올림픽 기념관은
올림픽 잉여금 25억 원과
도비 25억 원을 투자해
2020년 개관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설립되는
'올림픽 기념 재단'에선
올림픽 유산 보존과
기념사업 등을 맡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인터뷰]
"올림픽 레거시 사업이라던가 기념관 운영, 또한 올림픽 전문 체육시설인 올림픽 경기장 3개 시설을 기념재단에서 관리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개최 장소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는 이원화해
기념식은 평창,
문화행사는 강릉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선 가리왕산 스키장은
복원이냐 존치냐를 놓고
산림청과 주민들이 맞서면서
해를 넘겨도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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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만의 올림픽…과제 산적
    • 입력 2018-12-24 21:52:08
    • 수정2018-12-24 23:28:57
    뉴스9(춘천)
[앵커멘트]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KBS는 올 한 해 강원도의 주요 현안을 짚어보는 연말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던 평창올림픽의 성과와 올림픽 이후 과제를 점검합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펙트1] 개회식 장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례적으로 북한이 참가하면서 남북, 더 나아가 세계 평화의 상징적인 공간이 됐습니다. (페이징) 하지만 올림픽이 끝난 지 10달이 지난 지금, 12개 올림픽 경기장 가운데 6곳은 관리 주체가 없어 강원도개발공사가 떠맡고 있습니다. 한해 운영 적자액 54억 원을 도비로 메꿔야 합니다. 최현서 기자/ 경기장 사후 활용에 대한 국비 지원 여부는 KDI의 연구 용역이 나오는 내년 5월이나 돼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내년에 국비를 확보하지 못한 올림픽 기념관은 올림픽 잉여금 25억 원과 도비 25억 원을 투자해 2020년 개관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설립되는 '올림픽 기념 재단'에선 올림픽 유산 보존과 기념사업 등을 맡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인터뷰] "올림픽 레거시 사업이라던가 기념관 운영, 또한 올림픽 전문 체육시설인 올림픽 경기장 3개 시설을 기념재단에서 관리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개최 장소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는 이원화해 기념식은 평창, 문화행사는 강릉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선 가리왕산 스키장은 복원이냐 존치냐를 놓고 산림청과 주민들이 맞서면서 해를 넘겨도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최현섭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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