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녹이는 온정 잇따라
입력 2018.12.24 (22:13)
수정 2018.12.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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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도
한파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습니다.
혼자 사는
80대 할머니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란 봉투 위에 놓인
천만 원짜리 수표 2장.
단칸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88살 한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비를
조금씩 모은 돈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기부한 겁니다.
[인터뷰]
류하일/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내 생활이 풍족했을 때 남는 것을 나눈다고 생각하시는데 이분은 그 인식을 다 깨버렸다고 볼 수 있죠."
올해 들어
1억 원 넘게 기부한
전북 아너소사이어티도
5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53번째 회원이 된
사업가 함경식 씨는
그동안 낸 성금만 5천5백만 원.
앞으로 1억 원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녹취]
함경식/전북 아너소사이어티 53호 회원
"저한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축복이라고 봐야겠죠./능력이 닿는 데까지 제 나름대로는 기부는 생활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퍼 길게 보여주세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스무 번째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50도 가까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전북지역 모금 목표액
75억 원을 채우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
모금 운동은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은영/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기부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따듯한 나눔이
한파로 얼어붙은 마음을
조금씩 녹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진휘입니다.
오늘도
한파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습니다.
혼자 사는
80대 할머니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란 봉투 위에 놓인
천만 원짜리 수표 2장.
단칸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88살 한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비를
조금씩 모은 돈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기부한 겁니다.
[인터뷰]
류하일/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내 생활이 풍족했을 때 남는 것을 나눈다고 생각하시는데 이분은 그 인식을 다 깨버렸다고 볼 수 있죠."
올해 들어
1억 원 넘게 기부한
전북 아너소사이어티도
5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53번째 회원이 된
사업가 함경식 씨는
그동안 낸 성금만 5천5백만 원.
앞으로 1억 원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녹취]
함경식/전북 아너소사이어티 53호 회원
"저한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축복이라고 봐야겠죠./능력이 닿는 데까지 제 나름대로는 기부는 생활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퍼 길게 보여주세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스무 번째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50도 가까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전북지역 모금 목표액
75억 원을 채우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
모금 운동은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은영/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기부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따듯한 나눔이
한파로 얼어붙은 마음을
조금씩 녹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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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 녹이는 온정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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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4 22:13:43
- 수정2018-12-24 23:23:50
[앵커멘트]
오늘도
한파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습니다.
혼자 사는
80대 할머니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란 봉투 위에 놓인
천만 원짜리 수표 2장.
단칸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88살 한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비를
조금씩 모은 돈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기부한 겁니다.
[인터뷰]
류하일/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내 생활이 풍족했을 때 남는 것을 나눈다고 생각하시는데 이분은 그 인식을 다 깨버렸다고 볼 수 있죠."
올해 들어
1억 원 넘게 기부한
전북 아너소사이어티도
5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53번째 회원이 된
사업가 함경식 씨는
그동안 낸 성금만 5천5백만 원.
앞으로 1억 원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녹취]
함경식/전북 아너소사이어티 53호 회원
"저한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축복이라고 봐야겠죠./능력이 닿는 데까지 제 나름대로는 기부는 생활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슈퍼 길게 보여주세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스무 번째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50도 가까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전북지역 모금 목표액
75억 원을 채우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
모금 운동은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은영/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기부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따듯한 나눔이
한파로 얼어붙은 마음을
조금씩 녹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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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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