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균적인 부산시민 모습은?
입력 2018.12.24 (23:19)
수정 2018.12.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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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 시민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부산시가 정책 수립을 위해 처음으로 부산 시민 복지실태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나타난 2018년 부산시민의 평균적인 모습을 장성길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2,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나타난 평균적인 부산 시민 모습은 어떨까요?
한 가구당 연간 소득은 3,800여만 원, 월평균 230여만 원을 씁니다.
방 2.7개짜리 85.1㎡, 25평 아파트에 살며, 10명 중 5명가량이 자신의 경제적 지위를 '중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연대는 약합니다.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자원봉사를 해 본 사람은 100명 중 2명에 그쳤고 기부는 100명에 4명가량입니다.
사회적 참여는 대통령, 국회 의원 선거 등 주요 선거를 제외하고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진재문/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지금 경제적·사회적 상황도 힘든 모습이 그대로 저희 조사 결과에도 부분 부분마다 다 드러나 있기 때문에"
여가활동의 75%는 휴식인데, 구체적으로 TV 시청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10명 가운데 6, 7명은 상담할 의사나 법률가 없다고 해 의료와 법률 문턱은 아직 높아 보입니다.
가장 큰 생활 스트레스는 고소득층은 주차문제, 저소득층은 생활 쓰레기 문제를 꼽았습니다.
[인터뷰]박경하/ 부산복지개발원 선임연구원
"제약된 예산 반경에서 어느 정책·사업 분야에 복지의 우선순위를 정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시 복지예산은 총 약 9조 4천억 원가량으로 전체 세출예산의 3분의 1 이상이었지만, 이런 조사가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부산 시민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부산시가 정책 수립을 위해 처음으로 부산 시민 복지실태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나타난 2018년 부산시민의 평균적인 모습을 장성길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2,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나타난 평균적인 부산 시민 모습은 어떨까요?
한 가구당 연간 소득은 3,800여만 원, 월평균 230여만 원을 씁니다.
방 2.7개짜리 85.1㎡, 25평 아파트에 살며, 10명 중 5명가량이 자신의 경제적 지위를 '중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연대는 약합니다.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자원봉사를 해 본 사람은 100명 중 2명에 그쳤고 기부는 100명에 4명가량입니다.
사회적 참여는 대통령, 국회 의원 선거 등 주요 선거를 제외하고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진재문/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지금 경제적·사회적 상황도 힘든 모습이 그대로 저희 조사 결과에도 부분 부분마다 다 드러나 있기 때문에"
여가활동의 75%는 휴식인데, 구체적으로 TV 시청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10명 가운데 6, 7명은 상담할 의사나 법률가 없다고 해 의료와 법률 문턱은 아직 높아 보입니다.
가장 큰 생활 스트레스는 고소득층은 주차문제, 저소득층은 생활 쓰레기 문제를 꼽았습니다.
[인터뷰]박경하/ 부산복지개발원 선임연구원
"제약된 예산 반경에서 어느 정책·사업 분야에 복지의 우선순위를 정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시 복지예산은 총 약 9조 4천억 원가량으로 전체 세출예산의 3분의 1 이상이었지만, 이런 조사가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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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평균적인 부산시민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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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4 23:19:34
- 수정2018-12-25 07:25:50

[앵커멘트]
부산 시민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부산시가 정책 수립을 위해 처음으로 부산 시민 복지실태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나타난 2018년 부산시민의 평균적인 모습을 장성길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2,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나타난 평균적인 부산 시민 모습은 어떨까요?
한 가구당 연간 소득은 3,800여만 원, 월평균 230여만 원을 씁니다.
방 2.7개짜리 85.1㎡, 25평 아파트에 살며, 10명 중 5명가량이 자신의 경제적 지위를 '중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연대는 약합니다.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자원봉사를 해 본 사람은 100명 중 2명에 그쳤고 기부는 100명에 4명가량입니다.
사회적 참여는 대통령, 국회 의원 선거 등 주요 선거를 제외하고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진재문/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지금 경제적·사회적 상황도 힘든 모습이 그대로 저희 조사 결과에도 부분 부분마다 다 드러나 있기 때문에"
여가활동의 75%는 휴식인데, 구체적으로 TV 시청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10명 가운데 6, 7명은 상담할 의사나 법률가 없다고 해 의료와 법률 문턱은 아직 높아 보입니다.
가장 큰 생활 스트레스는 고소득층은 주차문제, 저소득층은 생활 쓰레기 문제를 꼽았습니다.
[인터뷰]박경하/ 부산복지개발원 선임연구원
"제약된 예산 반경에서 어느 정책·사업 분야에 복지의 우선순위를 정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시 복지예산은 총 약 9조 4천억 원가량으로 전체 세출예산의 3분의 1 이상이었지만, 이런 조사가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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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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