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개별국 대북 독자제재, 신속하고 전면적으로 해제해야”

입력 2018.12.24 (23:31) 수정 2018.12.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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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위한 조건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의 점진적 해제와 개별국가의 독자적 대북 제재 전면 해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늘(24일)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 전망과 관련, 안보리 대북 제재의 점진적 재검토가 한반도 비핵화 과정의 중요한 한 부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국제 제재를 한꺼번에 해제하자는 것이 아니라면서 현 제재 체제의 재검토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이 역내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노력에서 아무런 건설적 행보도 취하지 않은 듯한 태도를 취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건설적 행보에 신속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해야 한다며 안보리 대북 제재의 단계적 해제를 주문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유엔 안보리를 통하지 않은 미국 등 개별국들의 독자 대북 제재는 신속히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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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4 23:31:43
    • 수정2018-12-24 23:55:33
    국제
러시아가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위한 조건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의 점진적 해제와 개별국가의 독자적 대북 제재 전면 해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늘(24일)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 전망과 관련, 안보리 대북 제재의 점진적 재검토가 한반도 비핵화 과정의 중요한 한 부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국제 제재를 한꺼번에 해제하자는 것이 아니라면서 현 제재 체제의 재검토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이 역내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노력에서 아무런 건설적 행보도 취하지 않은 듯한 태도를 취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건설적 행보에 신속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해야 한다며 안보리 대북 제재의 단계적 해제를 주문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유엔 안보리를 통하지 않은 미국 등 개별국들의 독자 대북 제재는 신속히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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