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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지각변동...당선자 줄줄이 기소
입력 2018.12.24 (23:58) 뉴스9(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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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6.13 지방선거로 대구경북에선
기초의회를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크게 불었습니다.
선거 이후 당선자들이 무더기로 기소돼
후유증도 만만치 않습니다.

올해 지방선거 이후의
지역 정치 지형을
이종영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지난 6.13 지방선거,

'보수의 위기'라는 평가에도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
광역과 기초단체장을
대부분 석권했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바라는
민심은 뚜렷했습니다.

구미에서 민주당 후보가
사상 처음 단체장에 당선됐고,

지방의회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으로
다양성을 이뤄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도 시행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계열 후보가
지역구 광역의원에 당선됐고,

기초의회 정당 구성도
비 자유한국당이
대구 46%, 경북 39%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강우진/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단일한 정당구도에서 경쟁구도로 바뀌었다는 것은 누가 더 민심을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인가 양당간의 경쟁이 가속화될 예정이구요. 그런면에서는 민심이 잘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거가 치열했던만큼
후유증도 큽니다.

특히,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여론조사 조작 등
각종 불탈법 행위가 자행돼
이재만 전 후보와 지방의원 6명 등
48명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당선자에 대한
경찰과 검찰 수사도 이어지면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교육감 등
이번 선거와 관련해 기소된 당선자는
모두 28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강금수/대구 참여연대 사무처장
"낙선자는 떨어졌다는 이유로, 또 당선자는 당선됐다는 이유로 관대하게 처벌했습니다.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고, 재판과정도 신속하게 함으로써 행정공백을 줄이는..."

6.13 선거사범에 대한
재판이 본격화된 가운데,
처벌 수위에 따라서는
무더기로 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어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종영입니다.
  • 지방선거 지각변동...당선자 줄줄이 기소
    • 입력 2018-12-24 23:58:21
    뉴스9(안동)
[앵커멘트]
지난 6.13 지방선거로 대구경북에선
기초의회를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크게 불었습니다.
선거 이후 당선자들이 무더기로 기소돼
후유증도 만만치 않습니다.

올해 지방선거 이후의
지역 정치 지형을
이종영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지난 6.13 지방선거,

'보수의 위기'라는 평가에도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
광역과 기초단체장을
대부분 석권했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바라는
민심은 뚜렷했습니다.

구미에서 민주당 후보가
사상 처음 단체장에 당선됐고,

지방의회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으로
다양성을 이뤄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도 시행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계열 후보가
지역구 광역의원에 당선됐고,

기초의회 정당 구성도
비 자유한국당이
대구 46%, 경북 39%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강우진/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단일한 정당구도에서 경쟁구도로 바뀌었다는 것은 누가 더 민심을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인가 양당간의 경쟁이 가속화될 예정이구요. 그런면에서는 민심이 잘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거가 치열했던만큼
후유증도 큽니다.

특히,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여론조사 조작 등
각종 불탈법 행위가 자행돼
이재만 전 후보와 지방의원 6명 등
48명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당선자에 대한
경찰과 검찰 수사도 이어지면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교육감 등
이번 선거와 관련해 기소된 당선자는
모두 28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강금수/대구 참여연대 사무처장
"낙선자는 떨어졌다는 이유로, 또 당선자는 당선됐다는 이유로 관대하게 처벌했습니다.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고, 재판과정도 신속하게 함으로써 행정공백을 줄이는..."

6.13 선거사범에 대한
재판이 본격화된 가운데,
처벌 수위에 따라서는
무더기로 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어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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