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셧다운 사흘째 “민주당도 장벽 지지하다 입장 바꿔”

입력 2018.12.25 (05:09) 수정 2018.12.2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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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사흘째인 24일, 민주당도 과거 국경장벽 건설을 찬성했다며 야당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탄 전야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오늘날 상대하는 거의 모든 민주당 인사들이 국경장벽이나 울타리를 강력하게 지지했다며 사람들과 마약이 우리나라로 걸러지지 않고 마구 쏟아져 들어옴에 따라 중요 공약으로 삼자 그제야 그들이 장벽 건설에 등을 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은 국경 보안을 위한 250억 달러와는 다른 것이라며 완벽한 장벽은 '셧다운 돈' 에 더해 확보된 자금으로 건설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는 장벽 없이는 나머지 예산의 상당 부분이 낭비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트윗을 통해 민주당이 돌아와 절박하게 필요한 국경 보안에 대해 합의를 하기를 기다리며 백악관에 홀로 있다고 전했습니다.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본인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말연시를 보낼 예정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로 인해 마러라고행을 취소하고 백악관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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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5 05:09:34
    • 수정2018-12-25 05:10:0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사흘째인 24일, 민주당도 과거 국경장벽 건설을 찬성했다며 야당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탄 전야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오늘날 상대하는 거의 모든 민주당 인사들이 국경장벽이나 울타리를 강력하게 지지했다며 사람들과 마약이 우리나라로 걸러지지 않고 마구 쏟아져 들어옴에 따라 중요 공약으로 삼자 그제야 그들이 장벽 건설에 등을 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은 국경 보안을 위한 250억 달러와는 다른 것이라며 완벽한 장벽은 '셧다운 돈' 에 더해 확보된 자금으로 건설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는 장벽 없이는 나머지 예산의 상당 부분이 낭비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트윗을 통해 민주당이 돌아와 절박하게 필요한 국경 보안에 대해 합의를 하기를 기다리며 백악관에 홀로 있다고 전했습니다.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본인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말연시를 보낼 예정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로 인해 마러라고행을 취소하고 백악관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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