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명 오늘 퇴원…다른 학생들도 호전
입력 2018.12.25 (06:24)
수정 2018.12.25 (06: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펜션 사고로 강릉에서 치료받던 학생 2명이 퇴원했습니다.
아직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모두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치료를 받던 곽 모 군과 백 모 군은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병원을 조용히 떠났습니다.
두 학생은 21일 퇴원한 도 모군에 이어 강릉에 입원한 환자 5명 가운데 두 번째로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겁니다.
의료진은 후유증을 우려해 당분간 학생들과 수시로 연락해 상태를 살필 계획입니다.
[강희동/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 "지연성 합병증은 꽤 오래 몇 달이 지나서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안심할 부분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회복했고 어리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또 두 학생은 심리 상담 과정에서 일부 친구들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잘 견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학생 두 명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한 명은 조만간 퇴원이 가능하고, 마지막까지 중환자실에 있던 한 명도 발성이 일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많이 돌아와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있는 학생 2명 가운데 한 명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해 인공호흡기를 떼고 일반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아직 의식은 없지만 소리에 반응할 정도로 호전됐습니다.
[차용성/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이번 주 중으로는 어느 정도 회복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그래도 예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빠른 추세로 호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강릉 펜션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퇴원해 이제 4명이 남아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펜션 사고로 강릉에서 치료받던 학생 2명이 퇴원했습니다.
아직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모두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치료를 받던 곽 모 군과 백 모 군은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병원을 조용히 떠났습니다.
두 학생은 21일 퇴원한 도 모군에 이어 강릉에 입원한 환자 5명 가운데 두 번째로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겁니다.
의료진은 후유증을 우려해 당분간 학생들과 수시로 연락해 상태를 살필 계획입니다.
[강희동/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 "지연성 합병증은 꽤 오래 몇 달이 지나서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안심할 부분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회복했고 어리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또 두 학생은 심리 상담 과정에서 일부 친구들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잘 견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학생 두 명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한 명은 조만간 퇴원이 가능하고, 마지막까지 중환자실에 있던 한 명도 발성이 일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많이 돌아와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있는 학생 2명 가운데 한 명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해 인공호흡기를 떼고 일반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아직 의식은 없지만 소리에 반응할 정도로 호전됐습니다.
[차용성/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이번 주 중으로는 어느 정도 회복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그래도 예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빠른 추세로 호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강릉 펜션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퇴원해 이제 4명이 남아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학생 2명 오늘 퇴원…다른 학생들도 호전
-
- 입력 2018-12-25 06:26:16
- 수정2018-12-25 06:29:32
[앵커]
펜션 사고로 강릉에서 치료받던 학생 2명이 퇴원했습니다.
아직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모두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치료를 받던 곽 모 군과 백 모 군은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병원을 조용히 떠났습니다.
두 학생은 21일 퇴원한 도 모군에 이어 강릉에 입원한 환자 5명 가운데 두 번째로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겁니다.
의료진은 후유증을 우려해 당분간 학생들과 수시로 연락해 상태를 살필 계획입니다.
[강희동/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 "지연성 합병증은 꽤 오래 몇 달이 지나서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안심할 부분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회복했고 어리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또 두 학생은 심리 상담 과정에서 일부 친구들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잘 견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학생 두 명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한 명은 조만간 퇴원이 가능하고, 마지막까지 중환자실에 있던 한 명도 발성이 일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많이 돌아와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있는 학생 2명 가운데 한 명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해 인공호흡기를 떼고 일반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아직 의식은 없지만 소리에 반응할 정도로 호전됐습니다.
[차용성/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이번 주 중으로는 어느 정도 회복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그래도 예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빠른 추세로 호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강릉 펜션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퇴원해 이제 4명이 남아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펜션 사고로 강릉에서 치료받던 학생 2명이 퇴원했습니다.
아직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모두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치료를 받던 곽 모 군과 백 모 군은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병원을 조용히 떠났습니다.
두 학생은 21일 퇴원한 도 모군에 이어 강릉에 입원한 환자 5명 가운데 두 번째로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겁니다.
의료진은 후유증을 우려해 당분간 학생들과 수시로 연락해 상태를 살필 계획입니다.
[강희동/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 "지연성 합병증은 꽤 오래 몇 달이 지나서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안심할 부분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회복했고 어리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또 두 학생은 심리 상담 과정에서 일부 친구들의 사망 소식을 접했으며 잘 견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학생 두 명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한 명은 조만간 퇴원이 가능하고, 마지막까지 중환자실에 있던 한 명도 발성이 일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많이 돌아와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있는 학생 2명 가운데 한 명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해 인공호흡기를 떼고 일반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아직 의식은 없지만 소리에 반응할 정도로 호전됐습니다.
[차용성/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이번 주 중으로는 어느 정도 회복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그래도 예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빠른 추세로 호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강릉 펜션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이 퇴원해 이제 4명이 남아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
-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김보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