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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논문 '표절 의혹'
입력 2018.12.25 (08:05)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경찰 위원회는 경찰청의 주요 인사와 예산 등을
심의 의결하는 최고 기굽니다.
이 기구의 위원인 전남의 한 사립대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이 심각한 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종익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초 학계에서 유일하게 경찰위원으로 임명된
전남의 한 사립대 조 모 교수의
2005년도 박사학위 논문입니다.

논문의 핵심을 요약해 놓은 영문 초록의 첫 줄부터
지도교수였던 조선대 법학과 김 모 교수의 논문과 일치합니다.

단어만 몇 개씩 생략했을 뿐 사실상 지도교수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똑같습니다.

서론에서도 첫 부분에
"계획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견인차"라는
독일 문구를 인용한 것부터 시작해
한자를 한글로만 바꿨을 뿐 각주까지 그대로 썼습니다.

지도교수의 논문에
서독으로 표기된 부분만 독일로 바꿨습니다.

본론에서도 다른 논문의 인용 순서가
거의 비슷하고, 결론도 많은 단락이
토씨 하나 다르지 않습니다.

학계에서는 논문의 서론과 결론이 같으면
표절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
베껴 쓰지 않은 이상, 모국어가 아닌 영문으로 작성된
초록이 동일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조 교수와 지도교수는 표절 의혹에 대해
당시 행정계획에 관한 선행연구가 많지 않아
지도교수의 논문을 많이 참고할 수밖에 없었다며
심사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news 지종익입니다.
  • 박사 논문 '표절 의혹'
    • 입력 2018-12-25 08:05:12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경찰 위원회는 경찰청의 주요 인사와 예산 등을
심의 의결하는 최고 기굽니다.
이 기구의 위원인 전남의 한 사립대 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이 심각한 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종익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초 학계에서 유일하게 경찰위원으로 임명된
전남의 한 사립대 조 모 교수의
2005년도 박사학위 논문입니다.

논문의 핵심을 요약해 놓은 영문 초록의 첫 줄부터
지도교수였던 조선대 법학과 김 모 교수의 논문과 일치합니다.

단어만 몇 개씩 생략했을 뿐 사실상 지도교수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똑같습니다.

서론에서도 첫 부분에
"계획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견인차"라는
독일 문구를 인용한 것부터 시작해
한자를 한글로만 바꿨을 뿐 각주까지 그대로 썼습니다.

지도교수의 논문에
서독으로 표기된 부분만 독일로 바꿨습니다.

본론에서도 다른 논문의 인용 순서가
거의 비슷하고, 결론도 많은 단락이
토씨 하나 다르지 않습니다.

학계에서는 논문의 서론과 결론이 같으면
표절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
베껴 쓰지 않은 이상, 모국어가 아닌 영문으로 작성된
초록이 동일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조 교수와 지도교수는 표절 의혹에 대해
당시 행정계획에 관한 선행연구가 많지 않아
지도교수의 논문을 많이 참고할 수밖에 없었다며
심사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news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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