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 단체에 문화전당 구상권 청구 안 해"

정부가 옛 전남도청 별관 보존을 위해
농성을 벌인 5월 단체에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24)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약속한 상태에서 소송을 제기할 경우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8년 5월 단체의 농성과 설계 변경으로
문화전당 공사가 늦어지자
시공사인 대림산업 등에 백 10억 원을 배상하고,
구상권 청구를 검토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