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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갑질’ 김정호 “불미스런 언행, 실망드려 죄송”…공항 직원에게도 사과
입력 2018.12.25 (18:35) 수정 2018.12.25 (18:37)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공항 보안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저의 불미스러운 언행으로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호 의원은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사자인 공항안전요원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온 관계자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일을 통해 국회의원이라는 직분의 엄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제대로 된 국회의원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렇지만 국토위원직에서 물러나라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요구에 대해서는 "그 답은 당에서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보안직원과의 실랑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공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른 내용이 또 나가면 시비가 붙을 것 같다"면서 "오늘은 이 정도로만 제 처지와 입장을 정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오늘 오전 해당 보안직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용서를 구했고, 이 직원이 소속된 한국노총 공공연맹 한울타리공공노조 측에도 사과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신분증을 꺼내 보여달라는 보안직원의 요청에 "내가 국토위 위원이야", "책임자 데려와"라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을 빚었습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논란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언론이 보안직원의 일방적인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 과장했다"며 "공항직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으나 저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지며 오히려 여론이 더 악화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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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5 18:35:23
    • 수정2018-12-25 18:37:08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공항 보안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저의 불미스러운 언행으로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호 의원은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사자인 공항안전요원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온 관계자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일을 통해 국회의원이라는 직분의 엄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제대로 된 국회의원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렇지만 국토위원직에서 물러나라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요구에 대해서는 "그 답은 당에서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보안직원과의 실랑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공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른 내용이 또 나가면 시비가 붙을 것 같다"면서 "오늘은 이 정도로만 제 처지와 입장을 정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오늘 오전 해당 보안직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용서를 구했고, 이 직원이 소속된 한국노총 공공연맹 한울타리공공노조 측에도 사과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신분증을 꺼내 보여달라는 보안직원의 요청에 "내가 국토위 위원이야", "책임자 데려와"라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을 빚었습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논란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언론이 보안직원의 일방적인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 과장했다"며 "공항직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으나 저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지며 오히려 여론이 더 악화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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