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美 제재·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

입력 2018.12.25 (19:46) 수정 2018.12.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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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의 제제와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의회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결을 요청하는 자리에서, "미국은 대이란 제재와 압박으로 이란의 발전과 국민의 삶을 막아 희망을 없애려고 한다"며 "이런 미국의 음모는 절대 실패할 것"이라고 연설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이 그들의 앞에 무릎을 꿇기 원한다"며 "그렇지만 이란은 미국의 제재와 압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정부는 미국의 부당한 제재를 염두에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작성했다"며 "미국의 제재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겠지만 의회의 도움과 국민의 지지, 최고지도자의 영도로 모든 문제를 극복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올해 5월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8, 11월 두 차례에 걸쳐 대이란 제재를 복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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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美 제재·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
    • 입력 2018-12-25 19:46:05
    • 수정2018-12-25 19:46:33
    국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의 제제와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의회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결을 요청하는 자리에서, "미국은 대이란 제재와 압박으로 이란의 발전과 국민의 삶을 막아 희망을 없애려고 한다"며 "이런 미국의 음모는 절대 실패할 것"이라고 연설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이 그들의 앞에 무릎을 꿇기 원한다"며 "그렇지만 이란은 미국의 제재와 압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정부는 미국의 부당한 제재를 염두에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작성했다"며 "미국의 제재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겠지만 의회의 도움과 국민의 지지, 최고지도자의 영도로 모든 문제를 극복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올해 5월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8, 11월 두 차례에 걸쳐 대이란 제재를 복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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