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농업에서 찾는다

입력 2018.12.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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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취업자가 오히려
늘고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농업인데요,
농촌에서
일자리 기회를 찾는 청년들을
이화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29살 이강훈 씨는
3년 차 농사꾼입니다.

공무원을 해볼까
고민한 적도 있지만,
지금의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취업의 문이 좁은
다른 일자리보다
농업에서 희망을 봤기 때문입니다.

이강훈/꽃 재배 농민(29살) [인터뷰]
농업이 블루 오션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농사에 대한 선입견을 깼으면 좋겠어요. 농업에도 젊은 친구들이 많이 유입이 돼서..

변화하는 농업 환경은
청년들을 농업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 청년 창업농은
작물 생장을 촉진하는
친환경 숯을 만들어 파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표 시장은
'스마트 농장'입니다.

최한국/청년 창업농(27살) [인터뷰]
스마트 팜을 통해서 자동화가 되고, 기술화가 됨으로써 편안하게 농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하나의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농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6차 산업 등으로 다각화되면서
농업에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북 전체 취업자 수는
줄고 있는데,
농림어업분야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게다가 농어업은
다른 산업보다 생산에 필요한
고용 창출 효과도 큽니다.

정부는
청년 창업농 지원 등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농어업 분야에서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 계획이어서,
농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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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일자리, 농업에서 찾는다
    • 입력 2018-12-25 23:56:47
    뉴스9(전주)
[앵커멘트]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취업자가 오히려 늘고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농업인데요, 농촌에서 일자리 기회를 찾는 청년들을 이화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29살 이강훈 씨는 3년 차 농사꾼입니다. 공무원을 해볼까 고민한 적도 있지만, 지금의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취업의 문이 좁은 다른 일자리보다 농업에서 희망을 봤기 때문입니다. 이강훈/꽃 재배 농민(29살) [인터뷰] 농업이 블루 오션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농사에 대한 선입견을 깼으면 좋겠어요. 농업에도 젊은 친구들이 많이 유입이 돼서.. 변화하는 농업 환경은 청년들을 농업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 청년 창업농은 작물 생장을 촉진하는 친환경 숯을 만들어 파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표 시장은 '스마트 농장'입니다. 최한국/청년 창업농(27살) [인터뷰] 스마트 팜을 통해서 자동화가 되고, 기술화가 됨으로써 편안하게 농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하나의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농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6차 산업 등으로 다각화되면서 농업에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북 전체 취업자 수는 줄고 있는데, 농림어업분야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게다가 농어업은 다른 산업보다 생산에 필요한 고용 창출 효과도 큽니다. 정부는 청년 창업농 지원 등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농어업 분야에서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 계획이어서, 농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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