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세가 대비 월세 비율을
전·월세 전환율이라 하는데요.
충북의 전·월세 전환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살이하는
서민들의 부담이
그만큼 크다는 말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원룸 단지입니다.
이곳에서
30㎡ 내외 원룸의
전세 가격은
2천만 원에서 최고 2천5백만 원.
월세 가격은 30만원 선입니다.
[녹취]
인근 지역 공인중개사
"원룸은 2천에서 2천5백이면 되고요, 전세는...보증금은 2백~3백 선이고 월세는 30만 원 선(입니다.)"
전세금과 월세금 비율을
이자율로 계산하면 최고 18% 수준으로
일반 시중은행 대출 이자율의
3배 수준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0월 주택 가격 동향조사에서
충북의 전·월세 전환율은 8.6%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아파트와 비교해
거주 여건이 열악한
다세대 주택이나 단독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월세 거주 서민들의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녹취]
한국감정원 주택통계 관계자
"전세로 사는 가치보다 월세로 사는 가치가 좀 더 높게 나오는 것이니까 동일한 가치 하에서는 월세를 사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은 돈을 내고 거주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월세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서민들의 주거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전세가 대비 월세 비율을
전·월세 전환율이라 하는데요.
충북의 전·월세 전환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살이하는
서민들의 부담이
그만큼 크다는 말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원룸 단지입니다.
이곳에서
30㎡ 내외 원룸의
전세 가격은
2천만 원에서 최고 2천5백만 원.
월세 가격은 30만원 선입니다.
[녹취]
인근 지역 공인중개사
"원룸은 2천에서 2천5백이면 되고요, 전세는...보증금은 2백~3백 선이고 월세는 30만 원 선(입니다.)"
전세금과 월세금 비율을
이자율로 계산하면 최고 18% 수준으로
일반 시중은행 대출 이자율의
3배 수준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0월 주택 가격 동향조사에서
충북의 전·월세 전환율은 8.6%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아파트와 비교해
거주 여건이 열악한
다세대 주택이나 단독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월세 거주 서민들의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녹취]
한국감정원 주택통계 관계자
"전세로 사는 가치보다 월세로 사는 가치가 좀 더 높게 나오는 것이니까 동일한 가치 하에서는 월세를 사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은 돈을 내고 거주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월세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서민들의 주거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 전월세전환율 최고 수준..월세 서민 부담 가중
-
- 입력 2018-12-26 00:21:52
[앵커멘트]
전세가 대비 월세 비율을
전·월세 전환율이라 하는데요.
충북의 전·월세 전환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살이하는
서민들의 부담이
그만큼 크다는 말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원룸 단지입니다.
이곳에서
30㎡ 내외 원룸의
전세 가격은
2천만 원에서 최고 2천5백만 원.
월세 가격은 30만원 선입니다.
[녹취] 인근 지역 공인중개사 "원룸은 2천에서 2천5백이면 되고요, 전세는...보증금은 2백~3백 선이고 월세는 30만 원 선(입니다.)" 전세금과 월세금 비율을 이자율로 계산하면 최고 18% 수준으로 일반 시중은행 대출 이자율의 3배 수준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0월 주택 가격 동향조사에서 충북의 전·월세 전환율은 8.6%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아파트와 비교해 거주 여건이 열악한 다세대 주택이나 단독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월세 거주 서민들의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녹취] 한국감정원 주택통계 관계자 "전세로 사는 가치보다 월세로 사는 가치가 좀 더 높게 나오는 것이니까 동일한 가치 하에서는 월세를 사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은 돈을 내고 거주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월세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서민들의 주거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녹취] 인근 지역 공인중개사 "원룸은 2천에서 2천5백이면 되고요, 전세는...보증금은 2백~3백 선이고 월세는 30만 원 선(입니다.)" 전세금과 월세금 비율을 이자율로 계산하면 최고 18% 수준으로 일반 시중은행 대출 이자율의 3배 수준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0월 주택 가격 동향조사에서 충북의 전·월세 전환율은 8.6%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아파트와 비교해 거주 여건이 열악한 다세대 주택이나 단독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월세 거주 서민들의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녹취] 한국감정원 주택통계 관계자 "전세로 사는 가치보다 월세로 사는 가치가 좀 더 높게 나오는 것이니까 동일한 가치 하에서는 월세를 사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은 돈을 내고 거주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월세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서민들의 주거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
-
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함영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