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강릉선 465만 이용…과제는?

입력 2018.1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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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운행을 시작한 KTX 강릉선이
개통 1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465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면서
동해안 관광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뀌었는데요.

박상용 기자가
KTX강릉선 개통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펙트1] 첫 개통 장면!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KTX강릉선.

올림픽 기간에는
선수와 관광객 106만 명이 이용했고
개통 1년이 된
지금까지 465만 명을 수송했습니다.

강릉선이 뚫린뒤
주말과 휴일이면 승차권이 매진될만큼
KTX를 이용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성은,이상은,전미숙/서울[인터뷰]
예전에는 당일치기로 여기를 온다는건 상상
을 못했죠, 너무 빠르고 좋네요..

코레일도 호텔 등
관광업계와 먹거리를 연계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손님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경민/강릉역 투어매니저[인터뷰]
찍먹 여행은 오죽헌,주문진,영진해변을
둘러보면서 강릉 바다를 느끼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입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않습니다.
개통 1년을 앞두고
대형 탈선사고로 10여 명이 다치면서
안전에 커다란 상처가 났습니다.

홍성희/경기도 의정부시[인터뷰]
고쳤다고 하니 별일없겠지하고 타긴 탔는데
오는내내 자면서왔는데 이번에는 바짝 깨고
왔거든요..

또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나뉜
KTX 출발역도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서울역으로
단일화해야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이 때문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당일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을 프로그램과
기반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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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강릉선 465만 이용…과제는?
    • 입력 2018-12-26 00:52:59
    뉴스9(강릉)
[앵커멘트]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운행을 시작한 KTX 강릉선이 개통 1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465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면서 동해안 관광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뀌었는데요. 박상용 기자가 KTX강릉선 개통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펙트1] 첫 개통 장면!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KTX강릉선. 올림픽 기간에는 선수와 관광객 106만 명이 이용했고 개통 1년이 된 지금까지 465만 명을 수송했습니다. 강릉선이 뚫린뒤 주말과 휴일이면 승차권이 매진될만큼 KTX를 이용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성은,이상은,전미숙/서울[인터뷰] 예전에는 당일치기로 여기를 온다는건 상상 을 못했죠, 너무 빠르고 좋네요.. 코레일도 호텔 등 관광업계와 먹거리를 연계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손님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경민/강릉역 투어매니저[인터뷰] 찍먹 여행은 오죽헌,주문진,영진해변을 둘러보면서 강릉 바다를 느끼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입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않습니다. 개통 1년을 앞두고 대형 탈선사고로 10여 명이 다치면서 안전에 커다란 상처가 났습니다. 홍성희/경기도 의정부시[인터뷰] 고쳤다고 하니 별일없겠지하고 타긴 탔는데 오는내내 자면서왔는데 이번에는 바짝 깨고 왔거든요.. 또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나뉜 KTX 출발역도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서울역으로 단일화해야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이 때문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당일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을 프로그램과 기반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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