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10대 밴드 폭행 의혹’ 김창환 회장 오늘 반박 기자회견

[이석철/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지난 10월 : "부모님께 알리면 죽인다는 협박도 상습적으로 받았습니다."]

10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폭행 폭로 사건, 기억하실 텐데요.

당시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이 오늘 반박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0월 밴드의 일부 멤버들은 소속사 프로듀서 문모씨에게 수년간 폭행을 당했고 김창환 회장이 이를 방조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지난 주 문모 PD를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고 김창환 회장은 폭행 방조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에 미디어라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 수사가 편파적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또 멤버들의 주장을 반박할 증거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진실공방이 새 국면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