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부상에도 커리 제압…LAL, 성탄 매치 ‘완승’

입력 2018.12.26 (21:53) 수정 2018.12.26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시간으로 성탄절이었던 오늘 아침 스테판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이 열렸는데요.

제임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게임의 흐름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고의 두 팀답게 경기 초반부터 화려한 플레이가 연달아 펼쳐졌습니다.

가장 돋보인 건 역시 르브론 제임스 였습니다.

수비를 소용없게 만드는 돌파와 완벽한 페이드 어웨이 슛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전반은 LA 레이커스의 분위기였지만 3쿼터 변수가 생겼습니다.

공격 도중 넘어졌던 제임스가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해 코트를 떠났습니다.

제임스의 공백 속에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기막한 3점 슛 2개를 터뜨려 반격했습니다.

그러나 제임스가 빠진 LA엔 론도가 있었습니다.

론도가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었고 스티븐슨은 3점 슛 후 상대를 도발하는 기타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결국, 두 팀의 올 시즌 첫 대결은 LA 레이커스의 26점 차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 "제가 빠지고 나니 처음엔 잘 못 했습니다. 그래도 곧 흐름을 찾았습니다. 론도는 흐름을 조절하는데 탁월한 선수입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21점, 커리가 15점, 톰슨 5점을 기록하는 등 화려했던 공격력이 침묵하면서 홈에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르브론 부상에도 커리 제압…LAL, 성탄 매치 ‘완승’
    • 입력 2018-12-26 21:57:32
    • 수정2018-12-26 22:08:51
    뉴스 9
[앵커]

미국 시간으로 성탄절이었던 오늘 아침 스테판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이 열렸는데요.

제임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게임의 흐름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고의 두 팀답게 경기 초반부터 화려한 플레이가 연달아 펼쳐졌습니다.

가장 돋보인 건 역시 르브론 제임스 였습니다.

수비를 소용없게 만드는 돌파와 완벽한 페이드 어웨이 슛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전반은 LA 레이커스의 분위기였지만 3쿼터 변수가 생겼습니다.

공격 도중 넘어졌던 제임스가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해 코트를 떠났습니다.

제임스의 공백 속에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기막한 3점 슛 2개를 터뜨려 반격했습니다.

그러나 제임스가 빠진 LA엔 론도가 있었습니다.

론도가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었고 스티븐슨은 3점 슛 후 상대를 도발하는 기타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결국, 두 팀의 올 시즌 첫 대결은 LA 레이커스의 26점 차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 "제가 빠지고 나니 처음엔 잘 못 했습니다. 그래도 곧 흐름을 찾았습니다. 론도는 흐름을 조절하는데 탁월한 선수입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21점, 커리가 15점, 톰슨 5점을 기록하는 등 화려했던 공격력이 침묵하면서 홈에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