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이용호·손금주 민주당 입당은 유권자 뜻 배신하는 것”

입력 2018.12.28 (18:35) 수정 2018.12.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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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용호, 손금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한 데 대해 민주평화당이 "유권자의 뜻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평화당 박주현 대변인은 오늘(28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으로 당선된 두 의원은 호남 경쟁구도를 만들라는 취지로 호남의 선택을 받았고, 국민의당의 맥은 평화당이 잇고 있다"면서 "두 사람이 결국 집권당의 품을 향해 손짓을 한 것은 유권자의 뜻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을 겨냥해 "이들의 입당을 허용한다면 그것은 평화당과 개혁연대를 만들어 협치는 하지 못할망정 관계를 작심하고 깨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며 "민주당이 추락하는 지지율을 이런 방식으로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 또 "정부여당이 촛불민심을 받들어 정치 개혁, 경제사회 개혁에 애쓰기보다 양당 구도 온존을 위한 구정치 방식을 고집한다면, 개혁연대는 물건너 가고 평화당에 국정의 협조를 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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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2-28 19:49:39
    정치
무소속 이용호, 손금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한 데 대해 민주평화당이 "유권자의 뜻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평화당 박주현 대변인은 오늘(28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으로 당선된 두 의원은 호남 경쟁구도를 만들라는 취지로 호남의 선택을 받았고, 국민의당의 맥은 평화당이 잇고 있다"면서 "두 사람이 결국 집권당의 품을 향해 손짓을 한 것은 유권자의 뜻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을 겨냥해 "이들의 입당을 허용한다면 그것은 평화당과 개혁연대를 만들어 협치는 하지 못할망정 관계를 작심하고 깨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며 "민주당이 추락하는 지지율을 이런 방식으로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 또 "정부여당이 촛불민심을 받들어 정치 개혁, 경제사회 개혁에 애쓰기보다 양당 구도 온존을 위한 구정치 방식을 고집한다면, 개혁연대는 물건너 가고 평화당에 국정의 협조를 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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