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주인' 산림청과 협의없이 도립공원 추진...혼란만 가중
입력 2018.12.28 (21:48)
수정 2018.12.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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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가
도립공원을 새로 지정하기로 하고
최종 후보지까지 선정했지만,
땅 주인인 산림청과 협의를 못해,
지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도립공원 지정은
올해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보도에 심재남기잡니다.
[리포트]
정선 상원산과 함께
강원도립공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횡성의 태기산입니다.
2016년 강원도의 공모를 거쳐
지난해 6월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아직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심재남 기자/
도립공원 최종 후보지들은 98% 이상이 국유림이지만, 땅 소유주인 산림청과의 협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도립공원 지정을 위해
협의를 해야 하는 기관은 모두 8곳입니다.
국방부 등 7곳과 협의를 마쳤으나
산림청 1곳만 협의가 안돼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정작 땅 소유주와
사전 협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강원도 관계자//음성변조
"주민들한테 저쪽(산림청) 협의 사항을 설명해드리고 어떻게 갈 것인 지를 그때 다시 또 방향을 잡아야죠."
산림청은 각종 산림 사업의
제약이 우려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청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국유림 경영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을 하고 지금 한창 진행 중이거든요."
당초 지난해 말로 알려졌던
도립공원의 지정이 또 해를 넘기면서
거리 서명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해온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립공원 최종 후보지역 주민//
"애당초 주민이 건의한 것이 아니고 도에서 그런 안을 준거예요. 저희한테.. 그래서, 저희는 적극 찬성한다고 그래가지고 서명도 많이 했죠."
땅 소유주인
산림청과 사전 조율 없이
도립공원 지정 사업에 착수한
강원도가 혼란만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
강원도가
도립공원을 새로 지정하기로 하고
최종 후보지까지 선정했지만,
땅 주인인 산림청과 협의를 못해,
지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도립공원 지정은
올해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보도에 심재남기잡니다.
[리포트]
정선 상원산과 함께
강원도립공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횡성의 태기산입니다.
2016년 강원도의 공모를 거쳐
지난해 6월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아직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심재남 기자/
도립공원 최종 후보지들은 98% 이상이 국유림이지만, 땅 소유주인 산림청과의 협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도립공원 지정을 위해
협의를 해야 하는 기관은 모두 8곳입니다.
국방부 등 7곳과 협의를 마쳤으나
산림청 1곳만 협의가 안돼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정작 땅 소유주와
사전 협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강원도 관계자//음성변조
"주민들한테 저쪽(산림청) 협의 사항을 설명해드리고 어떻게 갈 것인 지를 그때 다시 또 방향을 잡아야죠."
산림청은 각종 산림 사업의
제약이 우려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청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국유림 경영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을 하고 지금 한창 진행 중이거든요."
당초 지난해 말로 알려졌던
도립공원의 지정이 또 해를 넘기면서
거리 서명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해온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립공원 최종 후보지역 주민//
"애당초 주민이 건의한 것이 아니고 도에서 그런 안을 준거예요. 저희한테.. 그래서, 저희는 적극 찬성한다고 그래가지고 서명도 많이 했죠."
땅 소유주인
산림청과 사전 조율 없이
도립공원 지정 사업에 착수한
강원도가 혼란만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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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 주인' 산림청과 협의없이 도립공원 추진...혼란만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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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8 21:48:11
- 수정2018-12-28 23:32:43
[앵커멘트]
강원도가
도립공원을 새로 지정하기로 하고
최종 후보지까지 선정했지만,
땅 주인인 산림청과 협의를 못해,
지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도립공원 지정은
올해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보도에 심재남기잡니다.
[리포트]
정선 상원산과 함께
강원도립공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횡성의 태기산입니다.
2016년 강원도의 공모를 거쳐
지난해 6월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아직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심재남 기자/
도립공원 최종 후보지들은 98% 이상이 국유림이지만, 땅 소유주인 산림청과의 협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도립공원 지정을 위해
협의를 해야 하는 기관은 모두 8곳입니다.
국방부 등 7곳과 협의를 마쳤으나
산림청 1곳만 협의가 안돼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정작 땅 소유주와
사전 협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강원도 관계자//음성변조
"주민들한테 저쪽(산림청) 협의 사항을 설명해드리고 어떻게 갈 것인 지를 그때 다시 또 방향을 잡아야죠."
산림청은 각종 산림 사업의
제약이 우려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청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국유림 경영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을 하고 지금 한창 진행 중이거든요."
당초 지난해 말로 알려졌던
도립공원의 지정이 또 해를 넘기면서
거리 서명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해온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립공원 최종 후보지역 주민//
"애당초 주민이 건의한 것이 아니고 도에서 그런 안을 준거예요. 저희한테.. 그래서, 저희는 적극 찬성한다고 그래가지고 서명도 많이 했죠."
땅 소유주인
산림청과 사전 조율 없이
도립공원 지정 사업에 착수한
강원도가 혼란만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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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남 기자 jnsh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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