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에도 세밑 한파…서해안 ‘최고 7cm’ 많은 눈

매섭게 몰아치는 세밑 한파는 주말과 휴일에도 계속됩니다.

모레까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또, 서해안은 강한 바람 속에 눈도 계속됩니다.

오늘은 주로 호남 서해안에 눈이 집중됐는데요.

특히, 전북 고창에서는 20cm가 넘는 큰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은 눈이 오는 지역이 다시 확대돼 충남 서해안지역은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오겠는데요.

호남 서해안은 최고 7cm가량의 많은 눈이 예보돼 또다시 대설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 낮기온도 영하 4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건조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은 강원 산간지역에서 바람도 강해서 화재의 위험이 높습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구의 낮기온이 0도, 부산 영상 4도로 예상됩니다.

전주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광주는 영하 5도로 오늘보다 높겠지만, 바람이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도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새해를 하루 앞두고 기온이 좀 오릅니다.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날, 2019년의 첫날에는 대체로 맑아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