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서 산불…“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움”

입력 2018.12.29 (07:02) 수정 2018.12.29 (07: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28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재남 기자! 현재 산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산불은 지금도 꺼지지 않고 계속 있습니다.

밤새 계속된 산불은 수그러 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불이 난 곳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입니다.

어제 오후 8시 43분 쯤 발생했습니다.

산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과 소방차, 진화차 등 각종 장비를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산불의 이동 상황을 감시하면서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치는 등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데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초속 5미터 정도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산세가 험해 산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산불이 어두운 야간 시간대에 발생한데다 강추위로 인해서 진화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5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산림 인근의 주택 화재가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산불 진화 헬기와 인력, 장비를 대거 투입해 진화에 온 힘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 삼척서 산불…“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움”
    • 입력 2018-12-29 07:05:35
    • 수정2018-12-29 07:32:39
    뉴스광장
[앵커]

어제(28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재남 기자! 현재 산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산불은 지금도 꺼지지 않고 계속 있습니다.

밤새 계속된 산불은 수그러 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불이 난 곳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입니다.

어제 오후 8시 43분 쯤 발생했습니다.

산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과 소방차, 진화차 등 각종 장비를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산불의 이동 상황을 감시하면서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치는 등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데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초속 5미터 정도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산세가 험해 산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산불이 어두운 야간 시간대에 발생한데다 강추위로 인해서 진화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5만 제곱미터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산림 인근의 주택 화재가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산불 진화 헬기와 인력, 장비를 대거 투입해 진화에 온 힘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