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리그 4호 도움…팀은 역전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12월 마지막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30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울버햄프턴과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와 시즌 5호이자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중원에서 오른쪽에 측면에 있는 해리 케인에게 공을 넘겨줬고, 케인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12월에만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해 1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도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에도 후반은 울버햄프턴의 분위기였습니다. 후반 27분 울버햄프턴의 윌리 볼리가 동점 골을 터트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역전 골을 내준 뒤 후반 42분 엘데르 코스타에게 쐐기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토트넘은 1대 3으로 져 리그 5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