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CTV “트럼프-시진핑 통화…무역 협상·한반도 문제 논의”
입력 2018.12.3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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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29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무역 협상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양국 정상이 무역전쟁을 90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한 뒤 처음 이뤄진 것으로, 양국은 다음 달인 내년 1월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중국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시 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 초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에 중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만큼 양국 국민과 세계 각국에 모두 이익이 되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양국 관계가 중요한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과 전 세계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 일을 서두르자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내년이 미·중 수교 40주년이라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북·미간 지속적인 대화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중국 측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중국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시 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 초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에 중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만큼 양국 국민과 세계 각국에 모두 이익이 되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양국 관계가 중요한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과 전 세계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 일을 서두르자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내년이 미·중 수교 40주년이라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북·미간 지속적인 대화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중국 측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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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CCTV “트럼프-시진핑 통화…무역 협상·한반도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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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30 03:32: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29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무역 협상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양국 정상이 무역전쟁을 90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한 뒤 처음 이뤄진 것으로, 양국은 다음 달인 내년 1월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중국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시 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 초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에 중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만큼 양국 국민과 세계 각국에 모두 이익이 되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양국 관계가 중요한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과 전 세계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 일을 서두르자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내년이 미·중 수교 40주년이라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북·미간 지속적인 대화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중국 측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중국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시 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 초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에 중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만큼 양국 국민과 세계 각국에 모두 이익이 되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양국 관계가 중요한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과 전 세계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 일을 서두르자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내년이 미·중 수교 40주년이라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북·미간 지속적인 대화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중국 측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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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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