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용균 씨 2차 범국민 추모제

입력 2018.12.30 (06:05) 수정 2018.12.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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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를 기리는 두 번째 추모제가 어제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추모제에는 주최측 추산 3천여 명이 모여 '우리가 김용균이다'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참가자들은 반쪽짜리 산업안전법 개정으로는 반복되는 죽음을 멈출 수 없다며, 발전소의 노동 환경이 전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를 만나고자 한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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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김용균 씨 2차 범국민 추모제
    • 입력 2018-12-30 06:05:36
    • 수정2018-12-30 06:11:48
    뉴스광장 1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를 기리는 두 번째 추모제가 어제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추모제에는 주최측 추산 3천여 명이 모여 '우리가 김용균이다'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참가자들은 반쪽짜리 산업안전법 개정으로는 반복되는 죽음을 멈출 수 없다며, 발전소의 노동 환경이 전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를 만나고자 한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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