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남북 관계 개선 지지…북미 약속 이행해야”
입력 2018.12.30 (10:37)
수정 2018.12.30 (10: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한반도 정세 완화를 위해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하며 북미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어제(29일) 인민일보·중국 CCTV와 가진 합동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해왔고 20년 넘게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가 반전되면서 북한 지도부가 비핵화에 주력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북미 정상의 싱가포르 회담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프로세스를 재개시켰고 남북 정상의 세 차례 회담은 남북 관계의 급속한 해빙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이러한 중요한 진전은 북미를 포함한 각국의 공동 이익에 완전히 부합하며 중국이 추구하는 정책 목표와도 일치한다"면서 "북미 양측이 서로 같은 방향을 보면서 싱가포르 공동 성명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어제(29일) 인민일보·중국 CCTV와 가진 합동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해왔고 20년 넘게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가 반전되면서 북한 지도부가 비핵화에 주력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북미 정상의 싱가포르 회담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프로세스를 재개시켰고 남북 정상의 세 차례 회담은 남북 관계의 급속한 해빙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이러한 중요한 진전은 북미를 포함한 각국의 공동 이익에 완전히 부합하며 중국이 추구하는 정책 목표와도 일치한다"면서 "북미 양측이 서로 같은 방향을 보면서 싱가포르 공동 성명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왕이 “남북 관계 개선 지지…북미 약속 이행해야”
-
- 입력 2018-12-30 10:37:36
- 수정2018-12-30 10:58:32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한반도 정세 완화를 위해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하며 북미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어제(29일) 인민일보·중국 CCTV와 가진 합동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해왔고 20년 넘게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가 반전되면서 북한 지도부가 비핵화에 주력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북미 정상의 싱가포르 회담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프로세스를 재개시켰고 남북 정상의 세 차례 회담은 남북 관계의 급속한 해빙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이러한 중요한 진전은 북미를 포함한 각국의 공동 이익에 완전히 부합하며 중국이 추구하는 정책 목표와도 일치한다"면서 "북미 양측이 서로 같은 방향을 보면서 싱가포르 공동 성명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어제(29일) 인민일보·중국 CCTV와 가진 합동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해왔고 20년 넘게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가 반전되면서 북한 지도부가 비핵화에 주력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북미 정상의 싱가포르 회담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프로세스를 재개시켰고 남북 정상의 세 차례 회담은 남북 관계의 급속한 해빙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이러한 중요한 진전은 북미를 포함한 각국의 공동 이익에 완전히 부합하며 중국이 추구하는 정책 목표와도 일치한다"면서 "북미 양측이 서로 같은 방향을 보면서 싱가포르 공동 성명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이주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