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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될, 올 한해 우리 곁을 떠나 별이 된 그들
입력 2018.12.30 (11:02) K-STAR
올 한 해 많은 공인들이 우리 곁을 떠났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라는 곡으로 많은 이에게 큰 위로를 주었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부터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히어로 캐릭터를 창시해 전 세계를 열광 시킨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까지.
2018년, 세상을 떠나 별이 된 그들을 추억해본다.

전태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12월 27일 오랜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은 1986년 밴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 인생을 시작한 뒤, 1988년 록음악의 중흥기에 봄여름가을겨울의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로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으며 한국 밴드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인 김종진과 함께 '내 품에 안기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떤 이의 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신성일


영화계의 큰 별, 배우 신성일은 지난 11월 4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그는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에 출연하며 60~70년대 톱스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신성일은 2000년대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5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해 한국 영화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성일은 생전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서는 등 폐암 투병 중에도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노회찬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진보의 아이콘으로 꼽혀온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지난 7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투신 사망이라는 예상치 못한 비보에 당시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또한 큰 충격에 휩싸였었다. 노동운동으로 이름을 알린 노 의원은 민주노동당이 국회에 진출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진보 정당의 대표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진보 정치의 큰 별로 불릴 만큼, 진보적 정치적 이슈를 국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갔던 정친인이었으며 촌철살인을 서슴지 않으며 국민들의 민심에 부합하는 이야기를 하는 정치인이었다.

최인훈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소설 '광장'으로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한국문학의 거목 작가 최인훈이 지난 7월 23일 별세했다.

1936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월남했던 최인훈 작가는, 1959년 군 복무 중 쓴 단편소설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 전(傳)'을 '자유문학'지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듬해인 1960년 '새벽'지에 중편소설 '광장'을 발표했고, 발표 직후 문단 안팎에 적지 않은 파문을 가져왔으며 전후 한국문학의 지평을 새롭게 연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소설 '광장'은 해외에도 알려져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이영희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가 향년 82세로 지난 5월 17일 별세했다.

디자이너 이영희는 1993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 무대에서 저고리 없는 회색과 자줏빛의 치맛자락으로 단번에 세상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영희의 한복을 다섯 벌 갖고 있었던 팝스타 마이클 잭슨은 한복이 정말 편하다며 집에서 입고 찍은 사진을 이영희에게 보낸 적도 있을만큼 세계적 디자이너로 우뚝 섰다. 2004년에는 뉴욕에 이영희 한복 박물관 개관했고 2008년 구글로부터 '세계 60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왕표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로 불리는 이왕표는 암 투병 끝에 향년 64세 나이로 별세했다.

'박치기 왕' 김일의 수제자로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큰 인기를 누린 선수다. 1980년대 중반 이후 프로레슬링 인기가 떨어진 뒤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레슬링 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했으며, 2009년과 2010년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밥 샙'과 타이틀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이왕표는 투병 중 시각 장애인 개그맨 이동우에게 눈을 기증하겠다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정재성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삼성전기의 감독이었던 정재성은 지난 3월 9일 잠을 자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정재성은 선수 시절 이용대와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최정상의 남자복식 듀오로 활약했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고 런던 올림픽에서는 이용대와 짝을 맞춰 동메달을 따냈다.

스티븐 호킹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전 세계를 대표했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지난 3월 14일 별세했다.

아인슈타인 다음으로 천재적인 물리학자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던 스티븐 호킹은,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 등에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천재 물리학자로 평가받았다. 스티븐 호킹은 21세에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생경화증)이라는 희귀병을 진단받았다. 2년 정도의 시한부 삶을 살 것이라는 말에도 좌절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삶을 살았던 스티븐 호킹은 휠체어에서 여러 장치의 도움을 받아 무려 55년간 연구에 몰두하며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스탠 리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가 지난 11월 12일 향년 95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스탠 리는 17세 나이에 미국 코믹북 출판계에 입성한 후, 잭 커비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을 만들어 냈다. '만화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미국 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스탠 리는 노령의 나이에도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K스타 김유라 urarakim@naver.com
  • 영원히 기억될, 올 한해 우리 곁을 떠나 별이 된 그들
    • 입력 2018-12-30 11:02:02
    K-STAR
올 한 해 많은 공인들이 우리 곁을 떠났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라는 곡으로 많은 이에게 큰 위로를 주었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부터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히어로 캐릭터를 창시해 전 세계를 열광 시킨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까지.
2018년, 세상을 떠나 별이 된 그들을 추억해본다.

전태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12월 27일 오랜 신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은 1986년 밴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 인생을 시작한 뒤, 1988년 록음악의 중흥기에 봄여름가을겨울의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로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으며 한국 밴드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인 김종진과 함께 '내 품에 안기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떤 이의 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신성일


영화계의 큰 별, 배우 신성일은 지난 11월 4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그는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에 출연하며 60~70년대 톱스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신성일은 2000년대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5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해 한국 영화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성일은 생전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서는 등 폐암 투병 중에도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노회찬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진보의 아이콘으로 꼽혀온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지난 7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투신 사망이라는 예상치 못한 비보에 당시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또한 큰 충격에 휩싸였었다. 노동운동으로 이름을 알린 노 의원은 민주노동당이 국회에 진출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진보 정당의 대표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진보 정치의 큰 별로 불릴 만큼, 진보적 정치적 이슈를 국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갔던 정친인이었으며 촌철살인을 서슴지 않으며 국민들의 민심에 부합하는 이야기를 하는 정치인이었다.

최인훈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소설 '광장'으로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한국문학의 거목 작가 최인훈이 지난 7월 23일 별세했다.

1936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월남했던 최인훈 작가는, 1959년 군 복무 중 쓴 단편소설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 전(傳)'을 '자유문학'지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듬해인 1960년 '새벽'지에 중편소설 '광장'을 발표했고, 발표 직후 문단 안팎에 적지 않은 파문을 가져왔으며 전후 한국문학의 지평을 새롭게 연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소설 '광장'은 해외에도 알려져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이영희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가 향년 82세로 지난 5월 17일 별세했다.

디자이너 이영희는 1993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 무대에서 저고리 없는 회색과 자줏빛의 치맛자락으로 단번에 세상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영희의 한복을 다섯 벌 갖고 있었던 팝스타 마이클 잭슨은 한복이 정말 편하다며 집에서 입고 찍은 사진을 이영희에게 보낸 적도 있을만큼 세계적 디자이너로 우뚝 섰다. 2004년에는 뉴욕에 이영희 한복 박물관 개관했고 2008년 구글로부터 '세계 60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왕표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로 불리는 이왕표는 암 투병 끝에 향년 64세 나이로 별세했다.

'박치기 왕' 김일의 수제자로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큰 인기를 누린 선수다. 1980년대 중반 이후 프로레슬링 인기가 떨어진 뒤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레슬링 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했으며, 2009년과 2010년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밥 샙'과 타이틀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이왕표는 투병 중 시각 장애인 개그맨 이동우에게 눈을 기증하겠다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정재성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삼성전기의 감독이었던 정재성은 지난 3월 9일 잠을 자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정재성은 선수 시절 이용대와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최정상의 남자복식 듀오로 활약했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고 런던 올림픽에서는 이용대와 짝을 맞춰 동메달을 따냈다.

스티븐 호킹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전 세계를 대표했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지난 3월 14일 별세했다.

아인슈타인 다음으로 천재적인 물리학자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던 스티븐 호킹은,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 등에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천재 물리학자로 평가받았다. 스티븐 호킹은 21세에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생경화증)이라는 희귀병을 진단받았다. 2년 정도의 시한부 삶을 살 것이라는 말에도 좌절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삶을 살았던 스티븐 호킹은 휠체어에서 여러 장치의 도움을 받아 무려 55년간 연구에 몰두하며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스탠 리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가 지난 11월 12일 향년 95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스탠 리는 17세 나이에 미국 코믹북 출판계에 입성한 후, 잭 커비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을 만들어 냈다. '만화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미국 예술 훈장'을 수상했다.
스탠 리는 노령의 나이에도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K스타 김유라 urara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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