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파 기승…수도 계량기 동파 잇따라

입력 2018.12.30 (11:59) 수정 2018.12.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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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새벽 5시 40분쯤 경기 군포시청 앞 삼거리에서 지름 700mm짜리 대형 상수도관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5천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군포시는 파손 18시간 만에 임시 복구를 마치고 물 공급을 재개했지만 정식 복구는 날이 풀리는 내일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도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8일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이틀 동안 서울에서만 242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까지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가 더 발생할 것"이라며 각 가정마다 보온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졌는지 확인하고 동파가 의심될 경우에는 다산콜센터 120이나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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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한파 기승…수도 계량기 동파 잇따라
    • 입력 2018-12-30 12:00:10
    • 수정2018-12-30 12:02:47
    뉴스 12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새벽 5시 40분쯤 경기 군포시청 앞 삼거리에서 지름 700mm짜리 대형 상수도관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5천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군포시는 파손 18시간 만에 임시 복구를 마치고 물 공급을 재개했지만 정식 복구는 날이 풀리는 내일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도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8일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이틀 동안 서울에서만 242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까지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가 더 발생할 것"이라며 각 가정마다 보온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졌는지 확인하고 동파가 의심될 경우에는 다산콜센터 120이나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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