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이해찬 ‘장애인 발언’에 “말이 비롯되는 생각을 조심해야”

입력 2018.12.30 (13:14) 수정 2018.12.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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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발언과 관련해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말과 행동이 비롯되는 생각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적절한 말 한마디에 아픔이 더해지고, 아픔이 더해진 만큼 분노 또한 커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생각이 비뚤어도 말은 바로 할 수 있어서 국민과 유권자의 인기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은 틀렸다"면서 "무엇보다 국민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 언젠가는 그 생각을 읽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머릿속에 있는 것은 반드시 말과 행동이 되어 무의식 중에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있다"면서 "그렇게 나온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그 사람의 정치적 운명까지 바꾸어 놓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별도의 논평을 내고 "'사람'이 먼저라던 정부 집권여당 대표가 '사람에 대한 볼품없는 인식수준'을 보여줬다"면서 "이 대표는 깨끗하게 책임지는 모습으로 당 대표직에서 즉시 내려오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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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30 13:14:18
    • 수정2018-12-30 13:21:45
    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발언과 관련해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말과 행동이 비롯되는 생각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적절한 말 한마디에 아픔이 더해지고, 아픔이 더해진 만큼 분노 또한 커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생각이 비뚤어도 말은 바로 할 수 있어서 국민과 유권자의 인기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은 틀렸다"면서 "무엇보다 국민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 언젠가는 그 생각을 읽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머릿속에 있는 것은 반드시 말과 행동이 되어 무의식 중에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있다"면서 "그렇게 나온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그 사람의 정치적 운명까지 바꾸어 놓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별도의 논평을 내고 "'사람'이 먼저라던 정부 집권여당 대표가 '사람에 대한 볼품없는 인식수준'을 보여줬다"면서 "이 대표는 깨끗하게 책임지는 모습으로 당 대표직에서 즉시 내려오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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