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덕·양효진, 팀 성적은 꼴찌여도 인기는 ‘V리그 1등’

입력 2018.12.30 (21:31) 수정 2018.12.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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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남녀부 최고 인기 선수는 한국전력의 서재덕과 현대건설의 양효진이 었습니다.

팀 성적은 꼴찌지만, 두 선수는 군계일학의 개인 성적으로 최고의 별로 뽑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재덕의 힘이 실린 서브에 현대캐피탈의 수비가 크게 흔들립니다.

몸을 완전히 뒤로 눕히면서도 연타를 성공시키는 결정력도 뛰어납니다.

지난달 27일 한경기 개인 최다인 41점을 터뜨릴 정도로 물이오른 서재덕.

서재덕은 올시즌 국내선수 득점 1위, 리시브 5위에 오를 정도로 공수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 성적은 최하위지만 서재덕은 고군분투하며 올시즌 남자부 최고 인기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서재덕은 총 19일간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 결과 8만 9천여표를 얻어 한선수와 정지석, 문성민까지 제치고 최고의 별로 인정받았습니다.

[서재덕/남자 올스타 최다득표 : "이번 올스타전에 가서 팬분들께 신나게 재미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고요. 대전으로 많이 와 주세요~"]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의 거요미 양효진이 2시즌 연속 최다 득표를 얻어, 식지 않은 인기를 반영했습니다.

양효진에 이어 도로공사의 박정아, 기업은행의 김수지 등이 여자부를 대표하는 별로 뽑혔습니다.

현대건설의 황연주는 14번 연속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K스타와 V스타 팀으로 나눠 벌어지는 이번 시즌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0일 대전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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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덕·양효진, 팀 성적은 꼴찌여도 인기는 ‘V리그 1등’
    • 입력 2018-12-30 21:35:36
    • 수정2018-12-30 21: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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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남녀부 최고 인기 선수는 한국전력의 서재덕과 현대건설의 양효진이 었습니다.

팀 성적은 꼴찌지만, 두 선수는 군계일학의 개인 성적으로 최고의 별로 뽑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재덕의 힘이 실린 서브에 현대캐피탈의 수비가 크게 흔들립니다.

몸을 완전히 뒤로 눕히면서도 연타를 성공시키는 결정력도 뛰어납니다.

지난달 27일 한경기 개인 최다인 41점을 터뜨릴 정도로 물이오른 서재덕.

서재덕은 올시즌 국내선수 득점 1위, 리시브 5위에 오를 정도로 공수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 성적은 최하위지만 서재덕은 고군분투하며 올시즌 남자부 최고 인기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서재덕은 총 19일간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 결과 8만 9천여표를 얻어 한선수와 정지석, 문성민까지 제치고 최고의 별로 인정받았습니다.

[서재덕/남자 올스타 최다득표 : "이번 올스타전에 가서 팬분들께 신나게 재미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고요. 대전으로 많이 와 주세요~"]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의 거요미 양효진이 2시즌 연속 최다 득표를 얻어, 식지 않은 인기를 반영했습니다.

양효진에 이어 도로공사의 박정아, 기업은행의 김수지 등이 여자부를 대표하는 별로 뽑혔습니다.

현대건설의 황연주는 14번 연속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K스타와 V스타 팀으로 나눠 벌어지는 이번 시즌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0일 대전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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