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연말연시 ‘겨울 산행’…안전하게 즐기려면?

입력 2018.12.30 (22:11) 수정 2018.12.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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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설산.

올해 마지막 휴일을 맞아 설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맑은 공기와 눈부신 경치를 즐기다보면 눈이 쌓인 산길에서 자칫 주의력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민경수/등산객 : "하얀 세상이 너무 좋아서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까 제가 좀 미끄럽고 이런 거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서운 눈보라와 비탈진 빙판길도 조심해야 합니다.

산에 오르다 급격한 날씨 변화 탓에 가까스로 구조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등산 도중 일어난 안전 사고는 천 80건으로 이 가운데 겨울철 사고가 17%를 차지합니다.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복장과 전문 장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백윤/대한산악구조협회원 : "보온이나 방풍 의류를 충분히 준비해 주시고 아이젠과 등산용 스틱을 활용하면 안전하게 산행하실 수 있습니다."]

해가 빨리 지는 겨울에는 오후 3시를 전후해 하산을 서둘러야 하고 미끄러운 암벽은 피해야 합니다.

최근 서해안 일대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얼어붙어 있기 때문에 해맞이 산행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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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연말연시 ‘겨울 산행’…안전하게 즐기려면?
    • 입력 2018-12-30 22:11:24
    • 수정2018-12-31 08: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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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설산.

올해 마지막 휴일을 맞아 설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맑은 공기와 눈부신 경치를 즐기다보면 눈이 쌓인 산길에서 자칫 주의력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민경수/등산객 : "하얀 세상이 너무 좋아서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까 제가 좀 미끄럽고 이런 거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서운 눈보라와 비탈진 빙판길도 조심해야 합니다.

산에 오르다 급격한 날씨 변화 탓에 가까스로 구조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등산 도중 일어난 안전 사고는 천 80건으로 이 가운데 겨울철 사고가 17%를 차지합니다.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복장과 전문 장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백윤/대한산악구조협회원 : "보온이나 방풍 의류를 충분히 준비해 주시고 아이젠과 등산용 스틱을 활용하면 안전하게 산행하실 수 있습니다."]

해가 빨리 지는 겨울에는 오후 3시를 전후해 하산을 서둘러야 하고 미끄러운 암벽은 피해야 합니다.

최근 서해안 일대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얼어붙어 있기 때문에 해맞이 산행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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