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휴일, 사건사고로 얼룩
입력 2018.12.30 (22:21)
수정 2018.12.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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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말까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주택 화재로
50대 세입자가
목숨을 잃는가하면,
트럭이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문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벽돌집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가재도구는 남아 있는 게 없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집 안에는
월세를 살던
50대와 70대 세입자 두 명이 있었습니다.
김문영 기자/
당시 거실에 있던 세입자는 바로 피했지만 방안에 있던 또다른 세입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세입자는
작은 방, 침대에 걸쳐
누운 채 발견됐습니다.
홀로 탈출한 세입자는
거실의 연탄난로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모 씨/ 생존 세입자 [녹취]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었죠. 위에서 펑 소리 나와서... 불이 붙으니까 나는 급하니까 나와서 가스불을 잠그고...근데 걔가 잤는지 밤낮 이어폰을 꽃고 있거든."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과수에
숨진 사람의 부검을 의뢰하기는 한편,
생존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감식 관계자[녹취]
"진술이 계속 바뀌어요. 얘기하시는게 저쪽 뒷편에서 밧다는 얘기도 하시고."
"연탄 난로 뚜껑이 올라가서 불이 나나요?"
"그런 자체가 없어서 그것도 확인해 보고"
25톤 덤프트럭이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도로 반대편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건물 벽이 무너지고,
주차된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차량 핸들이 잠겨 움직이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동해 북평산업단지에선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3동이 모두 탔습니다.
바다에선
60대 선장이
술을 마신 채 어선을 몰다
해경 검문에 적발됐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끝)
연말까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주택 화재로
50대 세입자가
목숨을 잃는가하면,
트럭이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문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벽돌집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가재도구는 남아 있는 게 없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집 안에는
월세를 살던
50대와 70대 세입자 두 명이 있었습니다.
당시 거실에 있던 세입자는 바로 피했지만 방안에 있던 또다른 세입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세입자는
작은 방, 침대에 걸쳐
누운 채 발견됐습니다.
홀로 탈출한 세입자는
거실의 연탄난로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모 씨/ 생존 세입자 [녹취]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었죠. 위에서 펑 소리 나와서... 불이 붙으니까 나는 급하니까 나와서 가스불을 잠그고...근데 걔가 잤는지 밤낮 이어폰을 꽃고 있거든."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과수에
숨진 사람의 부검을 의뢰하기는 한편,
생존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감식 관계자[녹취]
"진술이 계속 바뀌어요. 얘기하시는게 저쪽 뒷편에서 밧다는 얘기도 하시고."
"연탄 난로 뚜껑이 올라가서 불이 나나요?"
"그런 자체가 없어서 그것도 확인해 보고"
25톤 덤프트럭이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도로 반대편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건물 벽이 무너지고,
주차된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차량 핸들이 잠겨 움직이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동해 북평산업단지에선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3동이 모두 탔습니다.
바다에선
60대 선장이
술을 마신 채 어선을 몰다
해경 검문에 적발됐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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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30 22:26:38

[앵커멘트]
연말까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주택 화재로
50대 세입자가
목숨을 잃는가하면,
트럭이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문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벽돌집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가재도구는 남아 있는 게 없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집 안에는
월세를 살던
50대와 70대 세입자 두 명이 있었습니다.
김문영 기자/
당시 거실에 있던 세입자는 바로 피했지만 방안에 있던 또다른 세입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세입자는
작은 방, 침대에 걸쳐
누운 채 발견됐습니다.
홀로 탈출한 세입자는
거실의 연탄난로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모 씨/ 생존 세입자 [녹취]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었죠. 위에서 펑 소리 나와서... 불이 붙으니까 나는 급하니까 나와서 가스불을 잠그고...근데 걔가 잤는지 밤낮 이어폰을 꽃고 있거든."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과수에
숨진 사람의 부검을 의뢰하기는 한편,
생존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감식 관계자[녹취]
"진술이 계속 바뀌어요. 얘기하시는게 저쪽 뒷편에서 밧다는 얘기도 하시고."
"연탄 난로 뚜껑이 올라가서 불이 나나요?"
"그런 자체가 없어서 그것도 확인해 보고"
25톤 덤프트럭이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도로 반대편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건물 벽이 무너지고,
주차된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차량 핸들이 잠겨 움직이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동해 북평산업단지에선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3동이 모두 탔습니다.
바다에선
60대 선장이
술을 마신 채 어선을 몰다
해경 검문에 적발됐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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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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