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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친환경을 넘어, 이제는 ‘필(必) 환경 시대’
입력 2018.12.31 (08:37) 수정 2018.12.31 (13:1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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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친환경이라는 말을 자주 들으시죠.

환경을 생각해서 물건을 아끼고 재활용하고 이런 일들을 말하는데요.

하지만 요즘엔 하면 좋은 것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으로 무게가 옮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친환경을 넘어 '필 환경'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환경을 고려한 소비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는 건데,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매년 디자인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마케팅 전시관입니다.

이번에는 필 환경 제품들이 유독 눈에 띄는데요.

그중 작은 조명들, 독특하죠.

자세히 보면 더 특별합니다.

조명에 사용된 재료는 흔히 볼 수 있는 유리병인데요.

버려지는 공병을 활용해 조명으로 재탄생 시킨 겁니다.

믿기지 않죠.

[최이슬/서울시 마포구 : "공병을 재활용한 것 같지 않게 너무 예뻐서 정말 새 상품 같아요."]

천장에 가득 매달린 스웨터는 올이 계속 풀리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스웨터에서 나오는 실을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건데요.

필 환경 체험자들이 직접 만든 건 뽀글뽀글 털실 장식품입니다.

앙증맞죠.

이번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자동차 장난감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자석으로 연결되어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환경을 반드시 지키자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강소희/나무 장난감 관계자 : "목공방에서 사용되는 좋은 나무들이 자투리로 남으면, 폐기물이나 땔감용으로 사용된다는 게 아까워서 장난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 쓰고 버려져도 자연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나무로 만든 수공예 그릇과 마의 일종인 황마를 엮어 만든 생활용품은 물론, 대나무 섬유로 만들어진 수건은 모두 자연에서 온 소재입니다.

공정 과정에서 화학물질 또한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알록달록 양말은 상상도 못 한 재료인 옥수수로 만들었는데요.

자연 소재를 사용해 100% 생분해되어 환경에도 이롭습니다.

[이태성/자연소재 제조업체 대표 : "(양말이나 수건 같은 제품들을) 흔히 볼 수 있는 만큼 쉽게 버려지게 돼요. 이렇게 버려지는 것들은 재사용이 불가능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한데 조금 더 환경에 이로운 영향을 끼치고자 이런 제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빠르고 저렴하게 대량 생산되는 ‘패스트 패션’은 쓰레기를 양산하고 합성 섬유로 만들어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데요.

때문에 패션업계에서는 필 환경을 위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낡을수록 멋스러움이 있는 청바지를 뜯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재고량이 한정되어 있고, 사용된 재질이 모두 달라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인데요.

버려지는 대신에 활용되니, 제품을 보는 고객의 생각도 남다릅니다.

[최한솔/경기도 안양시 : "요즘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환경문제가 좀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독특한 가방도 있습니다.

양복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원단을 활용했는데요.

이 손가방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바로, 현수막과 안전띠입니다.

[신종섭/가방 제조업체 대표 : "남들이 버리는 것을 새롭게 활용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패션에서도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해서 이런 새활용 디자인을 하게 됐습니다."]

3년 넘은 재고들도 새로운 옷으로 재탄생합니다.

보통 재고들은 브랜드 관리를 위해 소각되기 마련인데요.

한 패션업체에서는 소각할 때 발생하는 환경문제와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15% 정도는 새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손을 거쳐 기존의 제품을 해체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으로 만드는데요.

색다른 독특함이 있고 소비자의 인식이 바뀌면서 매출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지/패션업체 관계자 : "자연을 위한 순환을 만들고, 낭비가 아닌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하기 위해 저희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고의 일정량을 새활용 제품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조금씩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누구나 필 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현장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혜롭게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는데요.

["쓰레기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지혜롭게 사용할 것인지 한 번 고민해볼까요?"]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이용해 공기를 정화해줄 화분을 만들어봅니다.

먼저 색색의 모래를 담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 주고요.

그 위에 이끼를 올립니다.

여기에 초록빛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주면 마치, 작은 정원 같죠?

[손채윤/경기도 성남시 :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했고, 재활용 컵으로 예쁜 화분도 만들어서 뿌듯했어요."]

하면 좋은 것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는 필 환경 시대.

더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 [똑! 기자 꿀! 정보] 친환경을 넘어, 이제는 ‘필(必) 환경 시대’
    • 입력 2018-12-31 08:43:40
    • 수정2018-12-31 13:16:40
    아침뉴스타임
[기자]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친환경이라는 말을 자주 들으시죠.

환경을 생각해서 물건을 아끼고 재활용하고 이런 일들을 말하는데요.

하지만 요즘엔 하면 좋은 것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으로 무게가 옮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친환경을 넘어 '필 환경'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환경을 고려한 소비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는 건데,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매년 디자인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마케팅 전시관입니다.

이번에는 필 환경 제품들이 유독 눈에 띄는데요.

그중 작은 조명들, 독특하죠.

자세히 보면 더 특별합니다.

조명에 사용된 재료는 흔히 볼 수 있는 유리병인데요.

버려지는 공병을 활용해 조명으로 재탄생 시킨 겁니다.

믿기지 않죠.

[최이슬/서울시 마포구 : "공병을 재활용한 것 같지 않게 너무 예뻐서 정말 새 상품 같아요."]

천장에 가득 매달린 스웨터는 올이 계속 풀리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스웨터에서 나오는 실을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건데요.

필 환경 체험자들이 직접 만든 건 뽀글뽀글 털실 장식품입니다.

앙증맞죠.

이번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자동차 장난감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자석으로 연결되어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환경을 반드시 지키자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강소희/나무 장난감 관계자 : "목공방에서 사용되는 좋은 나무들이 자투리로 남으면, 폐기물이나 땔감용으로 사용된다는 게 아까워서 장난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 쓰고 버려져도 자연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나무로 만든 수공예 그릇과 마의 일종인 황마를 엮어 만든 생활용품은 물론, 대나무 섬유로 만들어진 수건은 모두 자연에서 온 소재입니다.

공정 과정에서 화학물질 또한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알록달록 양말은 상상도 못 한 재료인 옥수수로 만들었는데요.

자연 소재를 사용해 100% 생분해되어 환경에도 이롭습니다.

[이태성/자연소재 제조업체 대표 : "(양말이나 수건 같은 제품들을) 흔히 볼 수 있는 만큼 쉽게 버려지게 돼요. 이렇게 버려지는 것들은 재사용이 불가능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한데 조금 더 환경에 이로운 영향을 끼치고자 이런 제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빠르고 저렴하게 대량 생산되는 ‘패스트 패션’은 쓰레기를 양산하고 합성 섬유로 만들어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데요.

때문에 패션업계에서는 필 환경을 위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낡을수록 멋스러움이 있는 청바지를 뜯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재고량이 한정되어 있고, 사용된 재질이 모두 달라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인데요.

버려지는 대신에 활용되니, 제품을 보는 고객의 생각도 남다릅니다.

[최한솔/경기도 안양시 : "요즘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환경문제가 좀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독특한 가방도 있습니다.

양복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원단을 활용했는데요.

이 손가방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바로, 현수막과 안전띠입니다.

[신종섭/가방 제조업체 대표 : "남들이 버리는 것을 새롭게 활용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패션에서도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해서 이런 새활용 디자인을 하게 됐습니다."]

3년 넘은 재고들도 새로운 옷으로 재탄생합니다.

보통 재고들은 브랜드 관리를 위해 소각되기 마련인데요.

한 패션업체에서는 소각할 때 발생하는 환경문제와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15% 정도는 새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손을 거쳐 기존의 제품을 해체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으로 만드는데요.

색다른 독특함이 있고 소비자의 인식이 바뀌면서 매출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지/패션업체 관계자 : "자연을 위한 순환을 만들고, 낭비가 아닌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하기 위해 저희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고의 일정량을 새활용 제품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조금씩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누구나 필 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현장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혜롭게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는데요.

["쓰레기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지혜롭게 사용할 것인지 한 번 고민해볼까요?"]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이용해 공기를 정화해줄 화분을 만들어봅니다.

먼저 색색의 모래를 담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 주고요.

그 위에 이끼를 올립니다.

여기에 초록빛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주면 마치, 작은 정원 같죠?

[손채윤/경기도 성남시 :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했고, 재활용 컵으로 예쁜 화분도 만들어서 뿌듯했어요."]

하면 좋은 것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는 필 환경 시대.

더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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