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자 71명 복직”…희망퇴직자 등 모두 105명 채용

입력 2018.12.31 (09:56) 수정 2018.12.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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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71명이 복직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9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노·노·사·정 4자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이번 복직은 내년에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와 코란도 C 후속 모델 등 신차 생산 대응뿐만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인력 소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용 규모는 9월에 합의한 해고자 복직 대상자의 60%인 71명 외에도 희망퇴직자와 신입사원 34명을 추가해 모두 105명입니다.

지난 12일부터 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체검사 등의 복직 절차는 마무리됐고, 신차 출시에 따른 라인 운영 일정에 따라 내년 3월까지 모두 현장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9월 쌍용차와 쌍용차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4자는 해고자 복직 문제를 최종 합의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올해 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들의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해고자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한다는 겁니다.

한편, 쌍용차는 2013년 무급휴직자 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2015년 노·노·사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 40명, 2017년 62명, 올해 3월 26명 등 3차례에 걸쳐 신차 출시 시기에 맞춰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의 복직을 단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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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해고자 71명 복직”…희망퇴직자 등 모두 105명 채용
    • 입력 2018-12-31 09:56:22
    • 수정2018-12-31 10:01:06
    경제
쌍용차 해고자 71명이 복직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9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노·노·사·정 4자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이번 복직은 내년에 출시하는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와 코란도 C 후속 모델 등 신차 생산 대응뿐만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인력 소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용 규모는 9월에 합의한 해고자 복직 대상자의 60%인 71명 외에도 희망퇴직자와 신입사원 34명을 추가해 모두 105명입니다.

지난 12일부터 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체검사 등의 복직 절차는 마무리됐고, 신차 출시에 따른 라인 운영 일정에 따라 내년 3월까지 모두 현장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9월 쌍용차와 쌍용차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4자는 해고자 복직 문제를 최종 합의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올해 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들의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해고자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한다는 겁니다.

한편, 쌍용차는 2013년 무급휴직자 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2015년 노·노·사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 40명, 2017년 62명, 올해 3월 26명 등 3차례에 걸쳐 신차 출시 시기에 맞춰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의 복직을 단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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