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직원 폭행 의혹’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출국금지 조치
입력 2018.12.31 (09:58)
수정 2018.12.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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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의혹을 받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출국금지 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상습폭행 등 혐의를 받는 송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회사에 근무하며 송 대표의 폭행 상황 등을 목격한 직원을 중심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커그룹 직원 33살 양 모 씨는 송 대표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강서구 사무실에서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씨는 또 송 대표가 "청부살인으로 너와 네 가족을 해치겠다"며 수십 차례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같은 상황이 담긴 동영상과 녹취 파일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양 씨를 고소인 조사한 데 이어 다음 달 송 대표를 불러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 대표 역시 "양 씨가 배임·횡령을 저질렀다"며, 서울남부지검에 양 씨를 무고와 배임·횡령 등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대표는 인터넷에서 '잊힐 권리'를 주창한 디지털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상습폭행 등 혐의를 받는 송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회사에 근무하며 송 대표의 폭행 상황 등을 목격한 직원을 중심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커그룹 직원 33살 양 모 씨는 송 대표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강서구 사무실에서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씨는 또 송 대표가 "청부살인으로 너와 네 가족을 해치겠다"며 수십 차례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같은 상황이 담긴 동영상과 녹취 파일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양 씨를 고소인 조사한 데 이어 다음 달 송 대표를 불러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 대표 역시 "양 씨가 배임·횡령을 저질렀다"며, 서울남부지검에 양 씨를 무고와 배임·횡령 등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대표는 인터넷에서 '잊힐 권리'를 주창한 디지털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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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31 09:58:53
- 수정2018-12-31 10:02:59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의혹을 받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출국금지 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상습폭행 등 혐의를 받는 송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회사에 근무하며 송 대표의 폭행 상황 등을 목격한 직원을 중심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커그룹 직원 33살 양 모 씨는 송 대표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강서구 사무실에서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씨는 또 송 대표가 "청부살인으로 너와 네 가족을 해치겠다"며 수십 차례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같은 상황이 담긴 동영상과 녹취 파일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양 씨를 고소인 조사한 데 이어 다음 달 송 대표를 불러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 대표 역시 "양 씨가 배임·횡령을 저질렀다"며, 서울남부지검에 양 씨를 무고와 배임·횡령 등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대표는 인터넷에서 '잊힐 권리'를 주창한 디지털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상습폭행 등 혐의를 받는 송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회사에 근무하며 송 대표의 폭행 상황 등을 목격한 직원을 중심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커그룹 직원 33살 양 모 씨는 송 대표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강서구 사무실에서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씨는 또 송 대표가 "청부살인으로 너와 네 가족을 해치겠다"며 수십 차례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같은 상황이 담긴 동영상과 녹취 파일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양 씨를 고소인 조사한 데 이어 다음 달 송 대표를 불러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 대표 역시 "양 씨가 배임·횡령을 저질렀다"며, 서울남부지검에 양 씨를 무고와 배임·횡령 등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대표는 인터넷에서 '잊힐 권리'를 주창한 디지털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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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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