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한국당 의원들, 운영위 예산으로 해외출장 뒤 사임…납득 안돼”

입력 2018.12.31 (10:41) 수정 2018.12.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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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 사태 규명을 위해 소집된 국회 운영위원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운영위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와서 막상 운영위가 열리니 사임했다"면서 "과연 운영위를 진실 규명의 장으로 보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늘(3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운영위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오려고 사보임을 늦춘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면서 "국민이 보기에 이런 부분은 납득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또 "운영위에 새로 보임된 한국당 강효상, 김도읍, 전희경 의원은 검찰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고발한 인물들"이라면서 "고발을 주도한 분들이 상임위에서 피고발인들에 대해 고발 관련 질의를 하는 것이 공정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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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민 “한국당 의원들, 운영위 예산으로 해외출장 뒤 사임…납득 안돼”
    • 입력 2018-12-31 10:41:47
    • 수정2018-12-31 10: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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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 사태 규명을 위해 소집된 국회 운영위원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운영위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와서 막상 운영위가 열리니 사임했다"면서 "과연 운영위를 진실 규명의 장으로 보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늘(3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운영위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오려고 사보임을 늦춘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면서 "국민이 보기에 이런 부분은 납득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또 "운영위에 새로 보임된 한국당 강효상, 김도읍, 전희경 의원은 검찰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고발한 인물들"이라면서 "고발을 주도한 분들이 상임위에서 피고발인들에 대해 고발 관련 질의를 하는 것이 공정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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