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토부에 서울 출퇴근 교통여건 개선’ 정책 건의

입력 2018.12.31 (12:59) 수정 2018.12.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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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7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시민의 원활한 서울 출·퇴근길을 위한 광역교통 여건 개선에 정부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정책 건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의는 고양시와 파주시 두 지자체가 함께 공동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협력을 구하기 위한 것으로 ▲ 경의선 증차 운행 ▲ 고양∼서울 간 광역 지하도로 구축 ▲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조속 추진 및 조리·금촌 연장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의선은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길게는 30분에 이르며 경의·중앙선이 8량을 운행하는 반면 경의선(서울∼문산 구간)은 4량을 운행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파주와 고양을 지나는 대표 고속화도로인 자유로는 하루 평균 22만대 이상의 자동차가 운행 중으로 전국 최다 교통량입니다. 때문에 자유로를 대체할 새로운 광역교통망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두 지자체는 킨텍스에서 서울 강남까지 관통하는 지하도로 구축을 건의했습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조속히 추진해 줄 것과 파주∼고양∼서울을 연결하는 최단 노선인 통일로의 교통 포화상태를 해결할 대안으로 3호선을 고양시 지축역에서 파주시 조리·금촌까지 연장하는 안도 함께 건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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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국토부에 서울 출퇴근 교통여건 개선’ 정책 건의
    • 입력 2018-12-31 12:59:47
    • 수정2018-12-31 13:00:37
    사회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7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시민의 원활한 서울 출·퇴근길을 위한 광역교통 여건 개선에 정부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정책 건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의는 고양시와 파주시 두 지자체가 함께 공동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협력을 구하기 위한 것으로 ▲ 경의선 증차 운행 ▲ 고양∼서울 간 광역 지하도로 구축 ▲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조속 추진 및 조리·금촌 연장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의선은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길게는 30분에 이르며 경의·중앙선이 8량을 운행하는 반면 경의선(서울∼문산 구간)은 4량을 운행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파주와 고양을 지나는 대표 고속화도로인 자유로는 하루 평균 22만대 이상의 자동차가 운행 중으로 전국 최다 교통량입니다. 때문에 자유로를 대체할 새로운 광역교통망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두 지자체는 킨텍스에서 서울 강남까지 관통하는 지하도로 구축을 건의했습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조속히 추진해 줄 것과 파주∼고양∼서울을 연결하는 최단 노선인 통일로의 교통 포화상태를 해결할 대안으로 3호선을 고양시 지축역에서 파주시 조리·금촌까지 연장하는 안도 함께 건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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