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석 헌재소장 “공권력 억압·차별, 헌재가 고통 덜어주겠다”

입력 2018.12.31 (14:19) 수정 2018.12.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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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신년사에서 "국민 어느 한 분이라도 공권력에 의한 억압이나 차별로 고통 받으실 때, 헌법재판소가 그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는 인권을 보장하고 헌법을 수호하는 책무를 맡은 국가기관으로서 우리 헌법정신이 이 땅에 한층 더 강력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헌법이 국민 여러분의 삶 속에 살아 있는 규범으로 피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 헌재소장은 "곳곳에 깃드는 평화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풍요와, 세대를 불문하고 가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밝은 기대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가자"며 "우리 국민이 걸어가는 그 희망의 길에 헌법재판소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유 헌재소장은 "올해 4월 11일이 되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지 100년이 된다"며 "중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임시정부를 수립한 우리 선조들의 값진 희생은, 우리 대한민국이 이어받은 그 법통을 꽃피움으로써 보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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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31 14:19:07
    • 수정2018-12-31 14:23:44
    사회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신년사에서 "국민 어느 한 분이라도 공권력에 의한 억압이나 차별로 고통 받으실 때, 헌법재판소가 그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는 인권을 보장하고 헌법을 수호하는 책무를 맡은 국가기관으로서 우리 헌법정신이 이 땅에 한층 더 강력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헌법이 국민 여러분의 삶 속에 살아 있는 규범으로 피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 헌재소장은 "곳곳에 깃드는 평화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풍요와, 세대를 불문하고 가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밝은 기대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가자"며 "우리 국민이 걸어가는 그 희망의 길에 헌법재판소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유 헌재소장은 "올해 4월 11일이 되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지 100년이 된다"며 "중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임시정부를 수립한 우리 선조들의 값진 희생은, 우리 대한민국이 이어받은 그 법통을 꽃피움으로써 보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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