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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김정은 신년 메시지, 核협상·북미관계 가늠자”
입력 2018.12.31 (14:28) 수정 2018.12.31 (14:44) 국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를 하루 앞두고 외신들은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관측과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AP통신은 "1일 방영되는 신년사는 북한 지도부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외부세계와의 관계를 어떤 톤으로 가져갈 지를 측정하는 최고의 가늠자가 돼왔다"며 "김 위원장의 최대 관심은 경제인만큼 김 위원장이 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신년사에서 중요한 힌트를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 AP통신은 "일부 분석가들은 김 위원장이 미국을 신의없는 행위자로 묘사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남북협력 강화를 촉구하면서 한미동맹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김 위원장의 새해 신년사와 관련해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김 위원장의 의중을 가늠할 단서들이 담겼는지 면밀히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말할지에 많은 것이 달렸다"며 "그의 말이 평화 기조가 지속될 지, 또는 반대로 북미 관계가 악화할지를 결정할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가 북한 위기를 최종적으로 끝낼 5가지 방법'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 김정은처럼 생각하라 ▲ 전략을 수정하라 ▲ 협상하라 ▲ 약속을 지키라 ▲ 서울의 평화중재를 기꺼이 받아들여라 등을 제안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할 것 같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워싱턴이 북한 정권에 대한 국제 제재를 해제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을 질책하고, 인권 학대에 대한 비난을 반박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이 정제된 언어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또 한 차례의 대면 접촉을 하자는 제안을 할 것 같은 감(feeling)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라종일 전 주일·주영대사를 인용해 "트럼프 문제와 관련해선 김 위원장이 얼마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는지 말하고, 그들의 회담이 다른 누구도 이전에 이룩하지 못한 뭔가를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신들 “김정은 신년 메시지, 核협상·북미관계 가늠자”
    • 입력 2018-12-31 14:28:08
    • 수정2018-12-31 14:44:48
    국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를 하루 앞두고 외신들은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관측과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AP통신은 "1일 방영되는 신년사는 북한 지도부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외부세계와의 관계를 어떤 톤으로 가져갈 지를 측정하는 최고의 가늠자가 돼왔다"며 "김 위원장의 최대 관심은 경제인만큼 김 위원장이 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신년사에서 중요한 힌트를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 AP통신은 "일부 분석가들은 김 위원장이 미국을 신의없는 행위자로 묘사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남북협력 강화를 촉구하면서 한미동맹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김 위원장의 새해 신년사와 관련해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김 위원장의 의중을 가늠할 단서들이 담겼는지 면밀히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말할지에 많은 것이 달렸다"며 "그의 말이 평화 기조가 지속될 지, 또는 반대로 북미 관계가 악화할지를 결정할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가 북한 위기를 최종적으로 끝낼 5가지 방법'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 김정은처럼 생각하라 ▲ 전략을 수정하라 ▲ 협상하라 ▲ 약속을 지키라 ▲ 서울의 평화중재를 기꺼이 받아들여라 등을 제안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할 것 같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워싱턴이 북한 정권에 대한 국제 제재를 해제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을 질책하고, 인권 학대에 대한 비난을 반박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이 정제된 언어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또 한 차례의 대면 접촉을 하자는 제안을 할 것 같은 감(feeling)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라종일 전 주일·주영대사를 인용해 "트럼프 문제와 관련해선 김 위원장이 얼마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는지 말하고, 그들의 회담이 다른 누구도 이전에 이룩하지 못한 뭔가를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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