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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레이더 영상 공개, 내부서도 ‘자충수’ 비판
입력 2018.12.31 (15:24) 수정 2018.12.31 (15:28) 국제
일본 총리 비서관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일본 정치인이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이 공개한 영상이 일본보다 한국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31일 오노 지로 전 참의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29일 일본 정부가 공개한 동영상에 대해 "동영상은(동영상을 보고) 우리(일본) 쪽 주장보다도 한국 측의 긴박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잘 이해됐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북한 선박에 대해 작전행동 중인 (한국) 군함에 이유 없이 접근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며 경솔하다"며 당시 일본 초계기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오노 전 의원은 또 "영상을 보니 2001년 말 발생한 아마미 괴선박 사건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2001년 12월 일본 가고시마 현 아마미 오시마 인근 동중국해에서 일본의 순시선이 북한 간첩선으로 추정된 괴선박과 교전해 침몰시킨 사건입니다.

오노 전 의원은 "우리나라(일본) 해상보안청도 북한 선박에 접근할 때에는 상대의 저항과 불의의 공격에 대해 위협사격 등의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접근하는 항공기의 경계도 강화한다"면서
"자위대 호위함은 예측 불가의 사태 발생을 피하기 위해 통상 괴선박에는 접근하지 않는다. 대외적인 배려로 긴급사태에 대한 대비 상황을 스스로 공표하거나 선전하는 것을 피한다"고 일본 정부의 영상 공개를 비판했습니다.

오노 전 의원은 고이즈미 총리시절인 지난 2001년부터 4년 4개월간 총리 비서관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후 자민당을 탈당해 유신당 소속으로 참의원을 지냈고 야당 민진당의 부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日 레이더 영상 공개, 내부서도 ‘자충수’ 비판
    • 입력 2018-12-31 15:24:40
    • 수정2018-12-31 15:28:42
    국제
일본 총리 비서관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일본 정치인이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이 공개한 영상이 일본보다 한국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31일 오노 지로 전 참의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29일 일본 정부가 공개한 동영상에 대해 "동영상은(동영상을 보고) 우리(일본) 쪽 주장보다도 한국 측의 긴박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잘 이해됐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북한 선박에 대해 작전행동 중인 (한국) 군함에 이유 없이 접근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며 경솔하다"며 당시 일본 초계기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오노 전 의원은 또 "영상을 보니 2001년 말 발생한 아마미 괴선박 사건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2001년 12월 일본 가고시마 현 아마미 오시마 인근 동중국해에서 일본의 순시선이 북한 간첩선으로 추정된 괴선박과 교전해 침몰시킨 사건입니다.

오노 전 의원은 "우리나라(일본) 해상보안청도 북한 선박에 접근할 때에는 상대의 저항과 불의의 공격에 대해 위협사격 등의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접근하는 항공기의 경계도 강화한다"면서
"자위대 호위함은 예측 불가의 사태 발생을 피하기 위해 통상 괴선박에는 접근하지 않는다. 대외적인 배려로 긴급사태에 대한 대비 상황을 스스로 공표하거나 선전하는 것을 피한다"고 일본 정부의 영상 공개를 비판했습니다.

오노 전 의원은 고이즈미 총리시절인 지난 2001년부터 4년 4개월간 총리 비서관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후 자민당을 탈당해 유신당 소속으로 참의원을 지냈고 야당 민진당의 부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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